부추만두 맛있게 만드는 법

찌꺼의 부엌

만두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겨울 내내 김장김치를 가지고 만두를 자주 빗어 먹었다.

그런데 요즘같이 김장김치가 바닥난 봄에는 김치만두를 해 먹을 수가 없다.

그럴 때는 부추만두가 좋다.

상큼한 부추가 사각사각 씹히는 만두는 또 다른 맛있는 맛이다.

부추만두를 위해서는 부추를 잘게 써는 것이 좋다.

다른 만두속 재료와 비슷한 크기로 생부추를 잘게 썰어서 준비한다.

거기에 두부를 꼭 짜서 넣는다.

당면도 삶아서 잘게 썰어서 넣는다.

당면 역시 물기를 꼭 짜서 쓴다.

이건 느타리버섯!

만두속 재료로 버섯은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았는데, 느타리버섯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버섯을 가늘게 손을 찟은 뒤, 칼로 잘게 다진다.

무도 삶아서 넣어주면 맛있다.

채썰어서 약간의 물을 넣고 익힌 뒤에 물기를 꼭 짜서 다진다.

속재료가 완성되었다.

고기를 넣지 않고 이들 재료들로 부추만두를 만들면 정말 깔끔하면서도 향긋한 부추만두를 즐길 수 있다.

우리집은 만두피는 따로 만들지 않고 한살림 만두피를 이용하고 있다.

한살림 만두피는 맛도 좋고 사용하기 간편해서 즐겨 이용하는 편이다.

찜솥에서 만두가 익어가는 동안 찍어먹을 간장을 준비한다.

만두를 위한 간장으로는 진간장에 감식초를 넣어서 준비한다.

감식초간장은 만두를 더욱 맛있게 해준다.

우와!

만두가 다 쪄졌다.

부추의 초록빛이 겉으로 드러날 정도로 만두피가 반투명하게 되면 익은 것이다.

보통 찜솥에서 20분 정도 찌면 된다.

맛있는 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