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민헌장

안양에서 살기

이곳은 우리 동네 안양시청 앞에 있는 공원이다.

널다란 광장으로 존재하던 장소를 몇 년 전에 이렇게 공원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무엇보다 시청을 둘러싸고 있던 울타리를 없애서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친 것이 장점이다.

그러고 나니, 나도 이 근처를 지날 때면 공연히 공원을 들어가 서성거리게 된다.

그러다가 발견한 시민헌장!

거대한 바위위에 시민헌장이 새겨져 있었다.

그렇게 많이 이 주변을 다녔지만, 자유롭게 시청 주변을 드나들 수 있게 된 뒤에야 발견한 것이다.

나는 새롭게 발견한 것이 즐겁기도 하고, 시민헌장 내용이 궁금하기도 해서 자세하게 들여다보았다.

근면과 공동체 정신, 거기에 환경의식까지 중요한 시민의식을 빼놓지 않고 담은 안양시 시민헌장이 마음에 든다.

안양에서 산지가 20년 가까이 되어가니, 안양이 고향 같은 마음이다.

그래서 이 시민헌장도 평범하게 생각되지 않고 내가 지향할 중요한 가치로 마음에 와 닿는다.

뒷면에도 뭐라고 쓰여 있다!

2002년에 이곳에 세웠지만, 이미 이 안양시 시민헌장은 1976년부터 존재해 온 거란 사실을 알았다.

안양시의 시민으로서 좀더 자부심을 느끼게 해 주는 시민헌장을 알게 된 것은 참 좋았다.

무엇보다 자유로운 시민의 공간으로 시청 청사 광장이 공원으로 탈바꿈한 것이 너무 마음에 든다.

이곳에 새로 심은 나무들이 더 자라면, 넓은 그늘을 드리워 더 앉아있고 싶은 공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