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0년 12월 27일>
다시, 병원이다.
4년 반차! 6개월만 있으면 5년째다.
오늘은 암센터에서 별 검사 없이
의사 면담만 하고 약을 처방받았다.
5년동안 먹기로 한 약(타목시팬)은 현재 2개월치가 남아있지만,
의사는 6개월치를 더 처방해주며 약이 끝날 때까지 먹으란다.
부작용 많은 약을 정말 꾸준히 잘 먹었다고 나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여전히 타목시팬은 괴롭다.
의사는 평소와 다름없이
운동은 계속 잘 하고 있는지를 확인받았다.
오늘은 다른 때와 달리 별로 많이 기다리지 않고
진료를 받을 수 있었던 덕분에
시간도 여유가 있고, 몸도 피곤하지 않아서 좋다.
이제 부지런히 집으로 가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