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로즈마리 민트차 만들기

찌꺼의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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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올 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애플민트이다.

평소 화초들은 인터넷을 통해 사지 않고 화원에서 직접 구매를 해왔다.

그러나 코로나 때문에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올해는 인터넷을 통해 몇가지 허브를 사보았다.

그런데 화분에서 흙이 떨어지지 않게 깔끔하게 포장을 한 싱싱한 화초들이 배달되었다.

처음으로 구매해 본 허브의 인터넷 쇼핑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화분 하나에는 세 그루의 애플민트가 심겨져 있었다.

나는 이것을 화분 두 개에 나눠서 심었다.

그 중 한 화분이 위의 것이다.

줄기를 너무 길게 뻣은 건 흙 위에 둥글게 굴려서 작은 돌로 눌러주니, 줄기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새 가지가 올라왔다.

애플 민트는 그렇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이 화분은 애플민트와 함께 구입한 로즈마리이다.

로즈마리도 화분 하나를 구입했을 뿐이다.

화분 하나에 두 뿌리가 있어서 그것들을 함께 큰 화분에 심었더니, 작은 것이 그만 시들시들~ㅠㅠ

얼른 분리를 해 주었지만, 회생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식물들은 한 뿌리씩 독립적으로 화분에 따로 심어줘야 된다는 걸 다시금 확인했다.

나는 시들어가고 있는 로즈마리는 포기하고 허브티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너무 많이 퍼져 펄럭이고 있는 애플민트도 몇 줄기 따서 함께 차를 만들면 좋겠다. 

짜잔~

그렇게 완성한 로즈마리 민트차!

팔팔 끓는 뜨거운 물을 부어서 약 10분간 뚜껑을 덮고 우린다.

너무 향기로운 허브티가 완성되었다.

애플민트와 로즈마리 향이 서로 너무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 맛이 참 좋다. 그리고 속도 아주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다.

신선한 상태에서 채취한 잎이라서 그런지 시중에 파는 허브티보다 훨씬 향기롭고 맛이 좋다.

나는 처음부터 이 허브들은 잘 키워서 이따금 이렇게 허브티를 해서 먹으려고 구입한 것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일찍 하게 되었다.

이제, 나머지는 크게 잘 키워서 조금씩 잘라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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