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종류의 호두깎기
문득, 멈춰 서서프랑스에서 난 이 호두깎기를 보고 열광했었다.
한국에서 늘 호두는 돌로 깨먹었더랬다.
우아하게 도구를 이용해 호두를 까먹을 거라고 귀국길에 가지고 왔는데, 웬걸?
한국 호두는 어찌나 단단한지 이걸로는 택도 없다.
이 호두깎기는 호두를 깰 때도 쓸 수 있지만, 아몬드를 깰 때 더 유용하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껍질이 벗겨지지 않은 아몬드 구하기가 힘들어 이것도 그다지 쓸모는 없다.
작은 호두들은 이걸로 잘 깨져, 그나마 한번씩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건 이번에 프랑스에서 벼룩시장에서 재밌어서 산 것이다.
이건 양방향 모두 사용가능하다. 반대쪽은 더 좁다.
그러나 내 힘으로는 이걸로 호두깨기가 쉽지는 않다.
그러니 한국에서 호두깎기로는 돌이 최고인 것 같다.ㅠㅠ
'문득, 멈춰 서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비님이 만들어준 예쁜 선물들 (6) | 2014.07.10 |
---|---|
'프로방스 천' 이야기 (5) | 2014.07.02 |
특별한 손님의 방문, 팽이 (0) | 2014.06.27 |
여러 종류의 호두깎기 (0) | 2014.06.23 |
꼬끌리꼬를, 과연 키우게 될까? (0) | 2014.06.23 |
자물쇠 없는 열쇠들 (0) | 2014.06.12 |
친구들의 맛난 선물들 (0) | 2014.06.07 |
모락산 명함꽂이 (0) | 2014.06.05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