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 몽쁠리에 수도교 앞에서

여행, 낯선 세상속으로/해외여행



남부 프랑스 '몽쁠리에'는 수도교가 있다. 

그 수도교 앞에서 찍은,15년도 더 된 사진을 우연히 사진첩에서 발견했다.


요즘처럼 찌는 듯 더운 그날 

수도교가 있는 페이루 공원에서, 게다가 그늘 한점 없는 이 수도교 앞에서 

나는 이렇게 앉아 꼭 사진을 한 장 찍고 싶었다. 

바로 저 자리에서 수도교를 바라보고 있으면 늘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웅장한 자연 경관 앞에서 느끼는 숨이 턱 멎는 듯한 감동을 

인간이 만든 구조물에서 받은 건 이 수도교가 유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