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책도시 베슈렐의 한 고서점

여행, 낯선 세상속으로/브르타뉴



작은 도시 전체가 책을 테마로 꾸며진 베슈렐(Bécherel)이라는 곳은 언제 가도 즐겁다.

비가 오는 날은 운치있게 북카페에서 책을 뒤적이며, 커피를 즐길 수 있고 맑은 날에는 야외에 내놓은 책이나 오래된 엽서들 속에 흥미로운 것들이 없나 뒤적이며 햇볕을 즐길 수 있다.


지난 여름 이맘 때 방문한 베슈렐은 정말 날씨가 좋았다.

햇볕아래 내놓은 오래된 책들이 얼마나 눈부신지 나는 그날 처음 알았다.



가죽 양장본의 이렇게 오래된 책은 멋지지만, 너무 비싸니 항상 그림의 떡이다.

물론, 이런 책은 하도 옛날 것이라 내가 읽을 만한 것도 없어서 다행히 아쉬워한 적은 없다.

그저 사진을 찍는 걸로 대만족!

이런 책들은 예외없이 정말 사진발을 잘 받는다.^^

더구나 햇볕아래서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나는 내친김에 서점 안으로 뚜벅뚜벅 들어가보았다.

안에도 책들이 정말 많다.

키가 커서 반듯하게 꽂아놓을 수 없는 책들을 책꽂이에 쌓아놓았는데, 이렇게 쌓여있는 책들도 나름 운치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