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시청광장, 회전목마

여행, 낯선 세상속으로/브르타뉴



이것은 프랑스 렌 시내, 시청광장 한켠에 항상 존재하는 회전목마이다.

내가 살았던 프랑스의 도시들 중 광장에 이렇게 늘 회전목마가 있었던 곳은 렌이 유일했다.

특별한 날, 잠깐씩 등장하는 놀이도구들은 있었지만, 언제나 회전목마를 탈 수 있는 것이 무척 좋아보였다.

물론, 나는 이곳에서 회전목마를 타보지는 못했다.

어른도 충분히 탈 수 있었고, 타볼만도 한데, 항상 존재한다는 사실은 언제든 탈 수 있다는 마음이 들게 하고, 그런 마음이 들면 잘 타게 되지 않는 것이 놀이도구인 것 같다.



물론, 그렇게 많이 이 근처로 오고가면서 사진조차 잘 찍지 않아,  이 사진들이 유일하다.

다행히 이렇게 몇장이라도 사진을 찍어 다행이라고 사진첩에서 이 사진들을 발견하고는 너무 즐거워했다.

다음에 렌을 다시 방문할 기회가 온다면, 그때는 꼭 회전목마를 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