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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낯선 세상속으로/브르타뉴

집을 지으러 성곽 위로 올라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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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에르멜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내가 가장 인상깊게 본 것은 바로 성곽위에 지은 집이었다.

이곳은 옛날에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성곽도시였다고 한다.

그러나 긴 역사 속에서 성벽은 사라지고 현재는 군데군데 성곽의 흔적들이 남아있을 뿐이다.

그런데 이렇게 성곽위에 지어놓은 집을 보았다.

누가 봐도 주변의 담장이 성곽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변에도 성곽에 벽을 기대거나 성벽을 이용해 지은 집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아래는 좀더 확대한 모습!

슬쩍 성벽에 등을 기대어 집을 지은 사람들이나 성곽 위에 집을 지으러 올라간 사람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이런 사람들의 능청스러움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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