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없는 거리, 토요일 중앙공원풍경

안양에서 살기

우리 동네에 있는 중앙공원 앞 도로는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차없는 거리로 지정되어 있다.

날이 너무 춥거나 덥지 않은 봄, 가을에는 이곳에서 벼룩시장이 열린다.

요즘처럼 더운 한여름에 벼룩시장은 잠시 멈추는데, 그런 덕분에 넓은 대로가 이렇게 한가하다.

햇빛 쨍쨍한 여름 한낮에는 지나는 사람들조차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러나 중앙공원 안으로 들어서자, 공원모습은 딴판이다.

나무 그늘 아래, 도시락을 챙겨와 소풍을 즐기는 가족들로 가득차 있다.

공원 나무 그늘아래서 토요일 오후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무척 여유로워 보인다.

그리고 근처 물가에서는 물놀이 하는 아이들을 돌보는 아빠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다정한 아빠들!

요즘 젊은 아빠들은 참 다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