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쓰는 플랜카드의 멋진 변신

문득, 멈춰 서서

약속이 있어서 서울에 나갔다가 홍대앞 사거리에서 본 재활용 쓰레기 자루다.

한눈에 봐도 못쓰는 플랜카드를 이용해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못쓰게 된 플랜카드를 이용해 만든 물건들을 여러 가지 보아왔지만, 이렇게 재활용 쓰레기 자루로 변신한 플랜카드의 모습이 가장 멋져 보인다.

이 쓰레기 봉투는 야무지게 틀에 걸 수 있도록 바느질도 잘 되어 있는 것 같았다.

한 옆에는 새로 걸 여분의 봉투들이 마련되어 있다. 


누가 이렇게 멋진 생각을 했을까?

내가 모르는 사이, 서울이 너무 멋진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