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야채 호떡

밖에서 먹은 맛난요리

이 호떡집은 식당 '서울풍경' 바로 옆에 있는 곳으로,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들어갈 때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도 여전히 줄을 서서 호떡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밥을 잔뜩 먹어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나도 이 대열에 끼었다.

야채호떡과 꿀호떡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야채호떡을 하나 사서 나눠 먹기로 했다.

야채호떡은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터라, 어떤 맛인지 궁금하다.

지글지글 기름에 호떡이 튀겨지고...

한참을 기다려 호떡을 하나 손에 쥐었다.

야채호떡의 경우, 원하는 사람은 배, 고추 등으로 간을 한 양념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단다.

우리는 그냥 먹기로 하고 안국역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호떡을 먹으며 걸었다.

당면과 양파, 당근 등의 야채들이 들어있는 간이 잘 된 호떡이었다.

꿀호떡만 먹어본 내게는 특별한 맛이다.


'청소년들이 이런 걸 먹으면서 노는구나!' 생각했다.

그러나 하늘풀님과 나눠 먹느라 반개 정도를 먹었을 뿐인데, 저녁식사를 마친 뒤라 너무 과식을 했는지

이 호떡을 먹고 소화불량으로 머리가 아파서 늦은 밤까지 엄청 고생했다.ㅠㅠ

다음에는 꿀 호떡도 먹어봐야겠다. 

꿀호떡은 식사 전에 꼭~ 간식으로 사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