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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먹은 맛난요리

과천 '친환경 밥카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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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청계산을 다녀온 날에는 과천의 '친환경 밥카페 통'(Tong)에서 식사를 한다.

어제도 우리는 통엘 갔다.

이곳은 친환경 재료로 요리를 하는, 협동조합 형태의 식당을 겸함 카페이다.


우리는 '오늘의 요리'인 '돈가스+카레'를 주문했는데, 카레라이스에 돈가스가 약간 곁들여진 메뉴였다.

반찬도 여러 가지가 깔끔하게 나왔다. 맛이 괜찮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커피와 차를 마셨다.

이곳에서는 식사 후에 음료를 마시면, 음료 값에서 1,000원을 할인해 준다.

나는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위 사진은 옆 친구가 주문한 홍차 사진이다.

예전보다 손님들이 많이 늘은 것 같다.

우리가 있는 동안도 쉼없이 손님들이 오갔다.

무엇보다 서빙을 하시는 조합원들의 인상이 참 좋고 상냥해 보인다.

한켠에는 공예가들이 만든 작품들도 판매를 한다.

실내를 장식하고 있는 화초도 너무 싱싱하고 예뻐 보인다.

한편 식사를 마치고 음료를 주문했을 때, 커피의 머그를 받쳐 나온 컵받침은 

예쁘게 손수 바느질을 해 만든 것이었다.

Tong이라는 글씨를 수를 놓고, 가장자리도 홈질로 장식을 했다.

카페에서 이렇게 손수 수를 놓아 만든 컵받침을 받쳐, 음료를 대접받은 건 처음인 것 같다. 

이건 수틀에 걸려 있는 그대로 장식을 한 꽃 수!

수도 예쁘지만, 수틀에 넓고 투박한 광목이 걸려 있는 대로 장식을 한 것이 멋지다.

'이렇게 장식을 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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