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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먹은 맛난요리

닐리 수플레 치즈 케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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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닐리 브런치 카페에서 팔고 있는 수플레 치즈 케잌 모습이다.

인도에서 훤히 들여다보이는 조리실에서 노릇노릇 구워진 이 수플레 치즈케잌을 지나면서 볼 때마다 '저 케잌을 꼭 먹어봐야 하는데...'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지나는 행인에게 이런 생각이 들게 하니, 조리실을 밖에서도 잘 보이게 만든 건 마케팅전략으로 성공한 것 같다.


나는 여러 차례 사진만 찍으며, 눈팅을 하다가, 결국 며칠 전에는 이 수플레 치즈 케잌을 먹으러 들어갔다. 

'수플레'(soufflé)는 불어로 '부플린'이란 뜻이니, '부플린 치즈케잌'이라는 뜻이겠다.

안에는 이런 설명도 잘 붙어져 있다. 

부플린 치즈 케잌도 빵같고 부드러운 게 맛이 좋다.

하늘풀님은 에스프레소를, 나는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케잌과 함께 먹었다.

반 정도 먹고, 남은 것은 친절하게 잘 포장해 주어 들고와 집에서 마저 먹었다.


여럿이 만나는 자리에서 아주 즐겁게 차와 곁들일 수 있는 케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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