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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들은 수 년전, 북촌마을의 골목길들을 거닐다 찍은 대문앞 풍경이다.
이 화초는 무엇이었을까?
여뀌과 풀이 분명해 보이는 이 화초는 너무 키도 크고, 잎도 커서 놀랐다.
신기해 이렇게 바싹 다가가서도 한 장 찍었다.
아래는 물확에 심어놓은 수초들!
이름도 알 수 없는 화초들이 물확에 심어져 있었다.
이때만 해도 '나도 이렇게 물확에 뭔가 담아놓고 싶다...' 생각했는데,
'물확에 이런 걸 심어 놓으면 모기가 많아진다'는 한 지인의 말을 들은 뒤로는
물확은 집에 절대로 들여놓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냥 남의 집에 있는 걸 보는 걸로 만족!
이건 칡 넝쿨이다.
집 앞에서 찍은 건 아니고, 한 언덕길 가장자리에 자라고 있는 칡이었는데
도시 한복판에 칡넝쿨이 자라고 있다는 것이 신기해서 사진에 담았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가보니, 몇 년 사이에 그곳 칡넝쿨이 정말 무성하게 잘 자랐다.
칡은 시원한 초록색 잎도, 보라색 꽃송이들도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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