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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의 바느질방

공방의 예쁜 수공예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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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손으로 바느질해서 만든 예쁜 수공예품을 만나면 반갑다.

이건 몇 년 전 인사동에서 본 명주로 만든 장식품이다. 

조각보를 응용해 아주 작은 조각들을 바느질해서 이런 장식품을 만들었다.

아주 작은 조각들이 남았을 때, 한번 쯤 해볼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생각만 해도 너무 수고로울 것 같아, 지금껏 시도는 하지 않고 이정도의 조각들은 모두 버렸다.

이제부터는 조각이라도 모아봐야겠다. 물론, 할지는 모르겠지만....ㅠㅠ



이 가방은 삼청동의 한 공방에서 찍은 것이다.

쪽염색을 한 모시를 이용해 만들었고, 무엇보다 옆에 놓은 노란꽃이 마음에 든다.

여름에 들면 아주 시원해 보이는 가방이다.

나도 이렇게 가방을 만들어 수를 놓고 싶다고, 수놓은 손수건도 만들고 싶다고 늘 생각하는데, 수만은 왜 이렇게 시작을 하게 안되는지 모르겠다. 

가방 옆에 전시되어 있는 우리나라 전통 공예품인 골무와 바늘꽂이들도 너무 멋지다.



위 사진 속 곰은 단추들을 이용해 눈과 코를 만든 것이 재밌다.

곰 디자인도 너무 귀엽다.



이 손가방은 프린트천이 너무 예쁘다.

가방의 모양은 개성은 있지만, 예쁘지는 않다.

꽃무늬가 예뻐서, 찰칵!



가죽을 투박하게 바느질해, 빈티지풍으로 재밌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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