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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살기

어떻게 공사를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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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겠지만, 이건 불과 3년 전에 포장한 우리 동네 구름다리 모습이다.

처음 공사를 했을 때부터 울룩불룩 형편없는 솜씨로 포장을 했던 터라, 오래 가리라고 기대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건 너무 심하지 않나?

포장이 다 뜯기고 헤져, 엉망이 되었다.

뜯긴 조각들이 군데군데 뒹글고 있고... 시멘트 바닥이 허옇게 드러났다.

누가 봐도 빈민가의 풍경이다. 

도대체 시에서는 이런 현실을 아는지 모르겠다.

무엇보다 실력 없는 업체에게 이런 공사를 맡긴 시의 책임자들이 궁금하다.

아래는 맨 처음 공사를 마치자마자, 망가져 땜방을 했던 흔적이다.

물론, 지금은 이마저도 망가져가고 있다.

안양시의 공무원들과 시장이 이 모습을 꼭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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