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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낯선 세상속으로/국내여행

공덕역 늘장의 밤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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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근처에 이런 재미난 프리마켓이 있는지 몰랐다.

마포에 사는 친구네 집을 방문했다가 산책길에 우연히 들르게 된 <늘장>이라는 곳이다.

매일 365일 열리는 프리마켓이라니, 놀랍다.

직접 만든 공예품, 재활용품, 재미난 체험거리 등, 다채로운 것들로 채워진 공간이라고 한다. 

오후부터 밤까지 운영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작은 소품들을 가지고 나온 사람들은 거의 떠난 상태고 상설매장처럼 보이는 몇 몇 상점들이 불을 밝히고 있었다.

귀여운 피규어들로 가득찬 부스를 그냥 지날 수가 없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캐릭터가 다 있는 느낌이다.

이들 옆에 마련된 예술가의 작업대를 얼른 사진찍었다.

자리를 비우셨네...

이렇게 멋진 걸 만드는 분은 도대체 어떤 분일까?

여기는 '목화송이'라는 제목의 상설매장!

이 가게는 '목화송이 협동조합'에서 만든 '마을기업'이라고 한다.

도자기, 면으로 만든 제품들과 문방구류까지 자연 느낌의 생활용품들이 정말 많다.  

 이곳은 늘장 한켠에 있는 역시 상설매장! 

재활용품을 팔기도 하지만, 사기도 하는 것 같다.

디자인이 돋보이는 개성있는 물건들이 많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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