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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낯선 세상속으로/해외여행

프로방스 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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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프로방스 지방의 도자기로 만든 매미 장식품이다.

매미는 프로방스 지방을 상징하는 여러 가지 중 하나로, 그곳에는 도자기로 만든 이런 매미를 많이 판다.

프로방스 지방을 여행하면서 기념품을 산 것들이 세월이 지나 시들해지면, 벼룩시장에 나온다.

그래서 프랑스 전역, 어디서나 벼룩시장에서 프로방스 매미 도자기를 발견하기가 전혀 어렵지 않다.

나도 이 매미를 렌의 한 마을 벼룩시장에서 샀다. 


이건 꽃병 같이 생겨서 꽃도 꽂아 놓을 수 있다.

프랑스 사람들은 이 매미를 단독주택의 외벽에 주로 걸어 놓는데, 그럼 마치 매미가 벽에 붙어있는 것 같다.

나는 외벽에 걸지 않고 거실 벽에 걸어놓았다.

만약, 내 생에 단독주택에서 사는 행운이 온다면 꼭 건물 외벽에 이 매미를 걸을 것이다. 

실제로 이 매미는 그리 큰 것은 아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큰 매미를 사고 싶다.^^ 

위 천은 프로방스 지방에서 생산되는 그곳 특산물인 '프로방스천'으로, 매미가 그려져 있다.

매미는 프로방스천에도 자주 등장하는 존재다.

이 천은 침대보를 쓰고 있다.


아래는 식탁보로 쓰고 있는 프로방스천에 그려진 매미들!

프랑스에서 프로방스천들은 식탁보나 냅킨 등의 부엌 용품과 침대보로 인기가 아주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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