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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어린이 책

아빠는 지금 하인리히 거리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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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지금 하인리히 거리에 산다

저자
네레 마어 지음
출판사
아이세움 | 2001-10-20 출간
카테고리
아동
책소개
내 이름은 베른트이다. 내 곰 인형들은 보보와 도도이다. 아무도...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부모가 이혼하는 과정에서 한 아이가 겪게 되는 심리적인 고통과 그것을 극복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매우 설득력있게 잘 그려진 그림책이다.


부모가 이혼을 하고 베른트라는 소년은 그 과정을 어렵게 지나가지만, 결국 그 둘을 오가며 살아야 하는 상황을 자기 삶으로 담담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베른트의 부모처럼 엄마, 아빠가 모두 아이를 어느정도 분담하면서 돌보는 경우가 우리나라에서는 과연 얼마나 될까? 궁금해졌다.

우리나라의 이혼가정도 아이들이 양쪽 부모를 모두 만나면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혼과 그에 따른 아이의 양육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 이혼 후 자녀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건강하게 풀어나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 역시, 아이들보다 어른들에게 더 권하고 싶은 그림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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