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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지오노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프레데릭 바크의 그림을 만나 정말 멋진 그림책이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사막으로 변한 불모지에 수십년 동안 묵묵히 도토리를 심어서 참나무 숲을 만든 노인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다.
생명이라고는 살 수 없는 땅에, 다시 물이 흐르고 새들이 오고 사람들이 사는 땅으로 만든 그 노인의 일은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게다가 단시간에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었다.
과연, 나는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
전 생애를 걸고 중요하지만, 너무 느리고 전혀 표나지 않는 일을 할 수 있을지 되묻게 된다.
그래서 노인은 너무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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