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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먹은 맛난요리

옥류관 평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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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류관 평촌점은 내가 우리 동네에 살기 시작한 비슷한 시기에 생겨 아직까지도 계속 운영되는 식당이다.

다른 많은 식당들이 생겼다가 사라졌지만, 이 식당은 건재하다.

무엇보다 옥류관은 늘 한결같아서 좋다.

음식맛도, 품질도 늘 한결같아서 특별히 친구들을 만날 일이 있을 때는 이곳을 즐겨 이용한다.

여름에는 냉면을 주로 먹지만, 요즘같은 때는 비빔밥이 좋다.

어제는 이곳에서 비빔밥을 먹었다.

이 식당 요리는 놋그릇과 놋수저로 된 식기에 담아나오는 것도 특색있다.

여전히 변함없이 맛있는 맛이다.

도라지와 고사리 같은 맛난 야채들이 둠뿍 들어간 비빔밥은 정말 맛있다.

그리고 꿩만두도 시켰다.

꿩만두라지만, 정말 꿩고기가 들어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돼지고기는 분명 들어간 것 같다.

만두도 맛있다.

무엇보다 만두에 곁들여 나오는 간장이 너무 맛있다.

시원하면서 너무 짜지 않아 만두의 풍미를 돕는다.

그리고 함께 나온 반찬들!

깍뚜기와 배추 겉절이, 백김치, 그리고 이름을 알지 못하는 나물반찬이 나왔는데, 다~ 너무 맛있다.

이곳의 김치 맛도 변함이 없다. 백김치는 항상 나온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곳에서 고기요리를 먹어도 아주 맛나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식당에 비치되어 있는 커피는 원두를 즉석으로 갈아서 마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하나하나 모두, 손님으로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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