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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의 부엌

가자미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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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간을 하지 않은 가자미를 가지고 조림을 만들어보자! 

나는 다른 생선에 비해 단백한 가자미 요리를 자주 해먹는 편이다.

가자미를 조릴 때는 무를 많이 넣고 조린다.

둥근 냄비 밑바닥에 도톰하게 썬 무를 깔고, 그 위에 두 토막으로 자른 가자미를 놓고, 위에도 무로 덮어준다.

거기에 식용류를 두르고 간장을 넣고 고추가루를 뿌려준다.

마지막에 준비해 놓은 채수를 빙 둘러 주고, 뚜껑을 덮고 끓인다.

팔팔 끓으면, 불을 중불로 낮추고, 무를 아래 위로 바꿔주면서 양념이 골고루 배이게 한다.

생선살이 망가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무를 섞어준다.

때, 파와 마늘을 넣는다.

다시 뚜껑을 덮고 조린다.

한참 조리다가 국물이 잦아들면, 불을 가장 낮게 낮추고 좀더 조린다.

국물이 밑에 아주 자작하게 남았다면, 완성이다.

아래는 접시에 담은 완성된 모습! 

가자미 조림은 가자미도 맛있지만, 함께 조린 무와 국물도 참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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