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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탄소포인트 제도 입금이 표시된 위 사진은 내 통장 내역이다. 안양시에서 3,000원을 입금해 주었다. 이 액수는 몇 달 전에도 같은 금액이 입금된 적이 있다. 나는 당시에는 시민들에게 나눠준 지원금인가 하고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지나쳤는데, 또 입금이 되었다. 이게 뭔가? 나는 내역에 써있는 '안양 탄소포인트'를 검색화면에 쳤다. 그렇게 검색을 통해 접근한 내용이 바로 아래 화면에 있다. 내가 받은 금액은 지난 해 가스를 아껴서 받게 된 포인트였다. 6개월 동안 5~10%를 아껴서 3,000원을 받고 또 나머지 기간에 또 그만큼 아껴셔 3,000원을 더 받은 것이었다. 이것은 그만큼 가스를 이용해서 요리를 적게 한 덕이었다. 15%를 아낀다면, 최대 8,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을거라고 한다. 가스 외에 전기와 .. 더보기
허브, 베르벤(Vervaine)꽃 이 귀엽고 예쁜 꽃은 베르벤( Vervaine)이다. 프랑스에서 생활할 때, 즐겨마셨던 허브티 중 하나라서 나는 너무 반가웠다. 베르벤 허브티는 맛도 향도 참 좋다. 이 꽃은 우리 동네 대로변에 있는 한 화단에 피어있던 것이다. 꽃과 줄기와 잎을 허브티 재료로 쓴다고 한다. 마치, 질경이 꽃처럼 꽃이 피고 그 아래 씨앗이 맺힌다. 위로 점점 올라가면서 총총 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다. 베르벤을 직접 보니, 너무 반갑다. 더보기
추억이 된 평촌 시립 도서관 이 건물은 우리 동네에 있는 평촌 시립 도서관이다. 우리 집에서 도보로 단 15분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나는 이걸 가장 큰 혜택으로 여기며 살았다. 젊은 시절, 이곳의 책들을 이용해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돈을 벌었으니 내게는 정말 중요한 공간이었다. 이런 도서관이 이제 문을 닫게 되었다. 완전히 닫는 것은 아니고 새로 건물을 지어 몇 년 후 다시 태어난다고 한다. 지난 달, 서관을 갔더니 휴관을 알리는 공고문이 계시되어 있었다. 2025년에 새로운 모습의 도서관을 만날 수 있게 될 거라고 한다. 현대식으로 새롭게 태어날 평촌 시립 도서관이 기대가 된다. 도서관 앞마당에는 평촌 도서관과의 추억을 글로 써서 기고를 하라는 공고문도 달려 있었다. 응모기간이 벌써 한참 전에 끝난 안내문이었.. 더보기
맥북에어가 부풀었어요! 맥북에어 배터리 분리방법 이 맥북에어는 2011년에 사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 내 컴퓨터이다. 이 컴퓨터로 글도 많이 쓰고 자바도 배우고 몇년간 프랑스를 여행할 때는 중요한 일도 잘 처리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며칠전에 보니, 이렇게 컴퓨터가 부풀어 오른 것이다. 2년전, 그램 컴퓨터를 산 이후에는 별로 쓰지 않고 컴퓨터 프로그램 연습을 할 때만 조금씩 사용하고 있었다. 옆에서 봐도 확연하게 부풀은 것이 표시가 난다. 얼른 검색을 해보니, 배터리 스웰링 현상으로 오래된 맥북에어의 배터리팩이 팽창해서 벌어진 사건이라는 것이다. 오래된 것들 중에서도 쓰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것들이 더욱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배터리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위 두 가지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나는 이것들도 없어서 주문을 했다. 앞에 있는 .. 더보기
학의천의 한 다리밑 복잡한 도로 표시 이곳은 내가 자주 산책을 가는 학의천 가 산책로이다.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가 함께 공존하는 까닭에 늘 안전을 위한 표시가 곳곳에 존재한다. 그런데 한 다리밑! 이 복잡한 도로표시는 길을 여러번 확장한 결과이다. 물론, 최근에 그린 가장 선명한 하얀색 표시가 요즘의 길 표시이다. 아직까지는 선명한 하얀색이 눈에 잘 띄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앞으로는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 지난번 공사를 할 때는 아에 분리 표시를 타일의 색깔을 달리해서 선명하게 한 것이 도리어 복잡함을 더했다. 중앙에 존재하는 검정색 줄은 없는 샘 쳐야 한다. 공사를 할 때는 앞으로 계획이나 변화를 잘 생각해야 한다는 생각을 요즘 이 다리밑을 지나면서 한다. 요즘, 학의천가 산책로는 보행자 도로가 넓어져서 한층 다니기 좋다. 더보기
곱돌 담배곽과 곰방대 이 돌로 된 상자는 내가 약통으로 쓰고 있는 것이다. 매일 먹어야 하는 약들을 담아놓고 쓰는데, 이것은 애초에는 담배곽이었던 것이다. 곱돌로 만든 이 담배곽은 할아버지의 물건이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할아버지의 물건으로 그저 책꽂이 위에 놓여 있던 것인데, 내가 어렸을 때도 존재했던 것이다. 나는 언제부터 이 물건이 존재했는지 모른다. 할아버지께 여쭈어 보아, 나는 이 물건이 곱돌로 만든 담배곽이라는 사실을 벌써부터 알고 있었다. 그리고 뚜껑은 깨져서 없어졌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나는 어렸을 때도이 상자를 가지고 싶었지만, 할아버지께 달라고 하지는 않았다. 세월이 한참 흘러,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 물건은 자연스럽게 내 차지가 되었다. 뚜껑도 없고 둘레는 우뚤두뚤 이가 많이.. 더보기
한국식 크리스마스 파티 이 사진은 올해 우리집에 만들어 장식해 놓은 크리스마스트리 모습이다. 몇 년 전 이케아에서 산 크리스마스트리에 내가 만든 장식품과 마트에서 산 방울들로 장식을 했다. 트리 밑에 있는 피규어는 수년전 선물로 받은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초콜릿과 사탕이 든 크리스마스 장화를 선물로 받았다. 그걸 트리 옆에 놓으니, 풍성한 느낌이다. 식탁 위에도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장식을 했다. 불이 들어오는 집과 촛불집 등 촛불을 밝힐 수 있는 물건들이 대부분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따뜻한 촛불을 밝히는 것이 낭만적인 분위를 주어서 좋다. 그리고 이건...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는 김밥이다. 유럽에서라면, 닭과 같은 날개달린 짐승 요리를 했을지도 모르겠다. 맛난 김밥 메뉴는 한국식 크리스마스 모습이다. 그래도 케잌이 빠지.. 더보기
마루이(Marui) 커피잔 세트 꽃으로 가득한 이 커피잔 세트는 일본 마루이(Marui) 상표 제품이다. 마치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풍으로 제작된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진짜 레트로 제품이다. 이것은 30년 전에 선물로 받은 것이다. 원래는 6개인가, 5개인가가 한 세트였는데, 세월과 함께 이런 저런 이유로 다 사라지고 현재는 컵 두개와 접시 세 개가 남았을 뿐이다. 레트로가 유행인 만큼, 요즘은 이 잔에 차를 마실 때가 많다. 찬장 안에서 퇴색되어 가던 잔과 접시를 꺼내 깨끗이 씻어서 홍차를 따랐다. 홍차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오후, 홍차를 마실 때 즐겨 사용하고 있다. 접시가 다른 컵피잔의 접시와 다른게 생겨서 반찬을 담는 접시로 써도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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