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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낯선 세상속으로/해외여행

프랑스의 전통가옥 몇 년 전 살았던 프랑스의 렌(Rennes)에는 '꼴롱바주'(colombage)라고 불리는 목조건축물이 많다.나무 기둥을 엮어 만든 전통가옥으로, 상당한 분량의 집들은 18세기에 난 화재로 불타버렸다고 한다.그것들이 다 존재한다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위 사진 속 집들은 렌(Rennes)에서 가장 유명한 전통가옥으로 엽서 속에도 자주 등장하는 건물들이다.오랜 세월 동안 나무들이 틀어지면서 건물이 기우뚱해지기도 했다.그 사이는 아르두와즈 돌편으로 채워져 있는데, 이런 노력들이 참으로 대단하게 보인다. 이 전통가옥의 나무 기둥은 색깔도 다양하다.갈색, 고동색, 청록색, 등등 여러 색으로 외벽 나무 기둥을 칠한다.장식적 효과도 있겠지만, 칠은 나무의 부패와 벌레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라고 한다.실제.. 더보기
프랑스 릴유럽역(Gare de Lille Europe) 이곳은 프랑스 최북단에 위치한 대도시인 릴(Lille)의 릴유럽역(Gare de Lille Europe)의 외관이다. L자 모양의 빌딩이 다소 우스꽝스러워 보이지만, 그래도 이 건물은 릴을 대표하는 현대적인 건물 중 하나이다.이 건물은 릴유럽역에 속해 있는 건 아니고, 그 아래 유리로 된 건물이 바로 릴유럽역이다.좀 멀리 광장에서 보면, 이런 풍경이다.릴에는 지역열차가 다니는 릴플랑드르역과 국제열차와 전국대도시로 향하는 TGV가 다니는 릴유럽역 두 곳이 있다.이곳에서 벨기에 브뤽셀에 40분이면 갈 수 있고, 파리에서 영국으로 가는 유로스타가 지나가는 역도 바로 이 릴유럽역이다.릴에서 런던까지는 꼭 1시간 걸리는 거리이다.그러니, 릴(Lille)은 프랑스에서 세계로 향하는 관문과 같은 도시이기도 하다. 비.. 더보기
프랑스의 예쁜 우편함 ​​이 우편함들은 프랑스를 여행하면서 찍은 것이다.프랑스의 단독 주택 대문앞에 달려 있는 우편함들 중 예쁜 것들이 눈에 띌 때마다 사진에 담았다.위 사진속 우편함은 엄청 고전적으로 생긴 우편함이다.​이 우편함은 프랑스 서북부 깊은 한 산골마을에서 발견한 것이다.아르두아즈 돌편으로 지붕을 엮은 것도, 우편함에 달려 있는 열쇠도 모두 인상적이다.열쇠로 우편함을 채우지 않아도 우편물사고는 일어나지 않나보다.한국이나 프랑스나 시골은 언제나 이런 여유스러움이 있다.​문에 우편함이 달려 있는 모습도 프랑스에서는 무척 흔한 모습이다.이런 우편함은 대도시의 멋진 석조건물의 부자집 현관문에 달려 있다.주물로 튼튼하게 만든 이 우편함은 절대로 최근의 것은 아니다.한눈에 봐도 세월이 느껴지는 우편함이다.위 사진속 우편함도 .. 더보기
RELAY, 프랑스 기차역 편의점 ​​이곳은 프랑스 기차역에 있는 Relay라는 편의점이다.Relay는 프랑스의 기차역마다 존재하는 체인점이기도 하다.​이곳에서는 기차여행을 하면서 챙겨서 가면 좋을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다.기차여행 중 읽으면 좋을 잡지들!프랑스에서 발행되는 다양한 신문도 구입할 수 있다.이외에 대중적으로 읽을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책들도 판매되고 있다.물론, 생수나 간단한 간식거리도 살 수 있다.​그런데...몇 년만에 프랑스에 가보니, 그 사이 테이크아웃 커피가 늘었다.커피는 Relay에서 새롭게 시작한 서비스라는 사실을 알리는 커다란 광고판이 입구에 세워져 있다.그것도 단돈 1.50유로!당시 환율로 약 2,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다.커피의 종류는 에스프레소와 헤이즐넛 커피가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도 크게 써붙였다.나.. 더보기
프랑스 레스토랑(식당)에서 물 주문하는 방법 ​​이 사진은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음식과 함께 나오는 물병과 물컵을 찍은 것이다.프랑스 식당에서는 음식을 주문할 때, "마실 것은 뭘 드릴까요?"라고 마실 음료수를 질문한다.그때, '로 미네랄(l'eau minéral)'이라고 대답하면 물값을 별도로 더 지불해야 하는 '생수'가 나온다. ​생수가 아니라 우리가 우리나라 식당에서 평범하게 마시는 물을 주문하기 위해서는 "캬라프 도 실부쁠래!"(Carafe d'eau, s'il vous plait!: 물병 주세요!)라고 주문한다.프랑스 식당에서 일반적으로 물은 위 사진처럼 유리병에 담겨서 나온다.보통 '캬라프 도'(carafe d'eau)는 호리병모양의 물병에 수도에서 따른 물을 말한다.소위, 수돗물인 것이다.​프랑스에서는 수돗물은 즉석해서 마실 수 있는 물.. 더보기
상해박물관 기념품가게의 한문 상품들 ​​이 상점은 상해 푸동공항에 있는 '상해박물관' 기념품가게이다.정식명칭은 '상해박물관 상점'!푸동공항에 있는 어떤 상점들보다 내 눈길을 끌었던 가게이다.예쁜 물건들이 너무 많다.​특히, 한문이 프린트된 물건들이 멋지다.​나는 멀리서 에코백에 새겨진 한문 글씨를 보고 안으로 스스로 들어갔다.많은 종류의 에코백에 다양한 필체와 디자인의 한문 글씨들이 새겨져 있다.​넣어다니면서 쓰기 좋은 가벼운 시장가방이다.필체가 너무 멋지다는 생각을 이 초서를 보면서 했다.역시 한자는 중국인의 문자인 만큼 중국 사람들이 멋지게 쓰는 것 같다.​이건 티셔츠에 프린트된 것이다.도장들을 모아 놓은 것 같은 이 티셔츠는 선물용으로도 좋겠다.​이것도 티셔츠다.​스카프에도 한문이 프린트되었다.이런 실크스카프는 서양 사람들에게는 갖고.. 더보기
상해 푸동공항의 팬더(Panda)기념품들 ​이 사진은 중국 동방항공을 이용해 프랑스를 가면서 경유한 상해 푸동공항의 외부 모습을 비행기 안에서 찍은 것이다.중국은 이번이 처음이다.그것도 여행이 아니라 경유지인 까닭에 그저 공항에만 머물 처지인데도 공연히 설랬다. 공항에서 나를 가장 먼저 반긴 존재는 팬더!중국사람들이 팬더를 좋아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팬더가 인기인 줄은 몰랐다.가슴에 CIIE라고 쓰여 있는, 내 키보다 훨씬 큰 팬더 인형의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했다.CIIE는 이 아이의 이름일까? 그런데 이게 시작이다.푸동공항의 기념품 가게에는 팬더 아이템들이 정말 많다. ​한 상점 앞에는 이렇게 큰 팬더 인형이 있다.이 인형은 너무 커서 부담스럽지만, 이 아이가 차고 있는 작은 어깨 가방은 너무 귀엽다.여기에도 팬더가 그려져 있다. .. 더보기
프랑스 대문의 타일 주소(번지)판 ​​숫자가 적혀 있는 이 타일들은 프랑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소의 번지를 표시하는 물건이다.대문앞에 큼지막하게 적어 놓는 번지 숫자를 타일을 이용해 표시하기도 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4번지에 해당한다면 이렇게 4자가 적혀있는 타일을 사서 대문앞에 붙여 놓는다.​​5번지를 표시해 놓은 것도 있다.​번호가 10자리를 넘어간다면, 위 사진처럼 타일 두 개를 나란히 붙이면 된다.0~9까지의 번호들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 자기 집 주소에 해당하는 숫자를 조합하기가 어렵지 않다.위 사진속 대문처럼 번호가 적혀 있는 타일만 구입해서 붙여 놓을 수도 있지만, 아래 사진처럼 가장자리까지 잘 꾸며놓을 수도 있다.​바로 이 집은 4와 6자가 적힌 타일 외에 꽃만 그려진 작은 조각을 양옆에 붙였다.이런 조각이 덧붙여지면 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