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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성심병원의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 한 달 전 다리에 박혀있던 철심제거 수술을 받으러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에 입원을 했다. 2박 3일의 입원 기간이 책정되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PCR검사를 받은 보호자와 입원을 해야 한다. 또 보호자가 병원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온다면, PCR검사를 다시 받고 와야 한다고 한다. 만약, 보호자를 교체하고 싶다면, 각각 PCR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기록을 보여줘야 병원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간병을 하는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한 일이었다. 나는 최대한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병원에 문의를 구했다. 그랬더니, 보호자 없이 간병을 제공하는 입원시스템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일명,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가 그것이다.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 필요없이 병원의 전문 간호인력들이 2.. 더보기
평촌한림대 성심병원의 맛있는 식사 지난달,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을 받았다. 2년 전 골절된 다리에 박은 철심을 빼기 위한 수술이었다. 철심을 박을 때는 일주일간 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이번에는 2박 3일이면 충분했다. 수술전날 입원해서 수술한 다음날 퇴원하는 간단한 수술이었다. 이 밥은 병원에 입원한 날 저녁에 나온 것이다. 내 몇 번의 입원 경험으로는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식사가 가장 맛있었다. 너무 짜거나 싱겁지도 않고 너무 무겁지도 않고... 깔끔한 식사다. 첫날 병원에서 저녁을 먹고 금식을 시작한 나는 다음날 수술을 마친 뒤, 저녁이 되어서야 첫 식사를 했다. 이것이 바로 그날 저녁식사로 나온 것이다. 너무 배가 고팠던 나는 밥과 반찬을 단 한 조각도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서 먹었다. 밥을 다 먹고 난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안.. 더보기
안입는 청바지로 에코백 만들기 이 청바지는 올케가 입었던 것이다. 올케가 식구들의 안입는 청바지 몇 벌을 주었는데, 그 속에 있던 것이다. 바지의 뒷판은 이런 모습이다. 나는 이 바지의 앞뒤판을 모두 이용해서 올케가 들고 다니면 좋을 에코백을 만들고 싶다. 키가 큰 올케의 신체에 맞게 큰 사이즈의 에코벡을 만들 생각이다. 먼저, 바지를 양옆으로 펼쳐서 솔기를 뜯는다. 허리띠도 잘 떼어낸다. 그러고는 기울어진 허리를 직선으로 재단한다. 허리의 직선을 중심으로 90도 각도가 되도록 사방을 직사각형으로 잘라준다. 바지의 엉덩이 부분 거의 전체가 가방 몸판으로 이용되었다. 다른 조각 하나도 똑같이 재단한다. 남은 천은 뒤집은 뒤, 재단한 조각을 올려놓고 자르면 실수없이 가장 비슷한 크기로 오릴 수 있다. 이렇게 가방의 몸판 두조각이 완성되었.. 더보기
집에서 부추키우기 이 사진은 지난 가을 시청 뒷마당에 있는 텃밭에 잘라서 버리려고 던져 놓은 부추씨들로 싹을 틔운 모습이다. 나는 씨가 맺힌 부추열매 송이를 한 열 송이 정도 끊어서 왔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흙 위에 솔솔 뿌려 놓았더니, 열흘 정도 지나니 하나씩 싹이 나기 시작하였다. 그러더니, 화분 가득 쏙쏙 싹이 올라왔다. 물은 흙이 말랐을 때, 싹들이 다치지 않도록 손바닥을 이용해 솔솔 뿌려주었다. 부추는 키우기가 너무 쉽다. 그저 물만 잘 주면 쑥쑥 자라는 것 같다. 이 모습은 약 두 달이 지났으 때의 모습이다. 부추는 다년생 채소로 뿌리를 뽑지 않고 잘라가면서 계속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다년생이라는 점이 가장 맘에 든다. 씨를 뿌리고 거두는 행동을 반복하지 않아도 계속 존재하는 채소들이 맘에 든다. 나.. 더보기
집에서 파 키우기, 파뿌리 이용해서 파 키우는 방법 이것은 지난 가을에 내가 키운 파의 모습이다. 씨를 싹틔운 것이 아니라, 버리는 파뿌리를 잘라서 싹을 낸 것이니 비용이 전혀 들지 않은 것이다. 또 파를 심은 용기는 버섯이 담겨 있던 플라스틱 통이다. 파의 뿌리 부분을 약 2cm 크기로 잘라준다. 이때 뿌리는 바싹 잘라준다. 이 사진은 맨 앞에 있는 파를 한번 잘라서 먹고 다시 두번째로 난 새싹의 모습이다. 이런 식으로 뿌리를 이용해 심은 파는 잘라가면서 두번 키울 수 있다. 그러고는 다시 한번 새로운 파뿌리를 심었다. 이번에는 작은 화분에도 나눠 몇 개 심었는데.... 이렇게 자랐다. 날씨가 추운 겨울이라 가을처럼 튼튼하게 자라지 않지만, 그래도 꽤 쓸모가 있다. 가장 앞에 잘린 싹은 며칠 전 요리하면서 잘라서 쓴 것이다. 이번에는 버섯용기에 간격을 .. 더보기
제주 삼양동 유적, 제주도 학습여행 강추! 제주도 여행중, 삼양해수욕장을 가던 길에 우연히 보게 된 삼양동 유적! 나는 해수욕장을 가기에 앞서 이곳부터 들르고 싶었다. 이 유적지는 기원전, 후 1세기 경의 유적지로 230여개의 집자리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곳에서 조개무지, 토기, 고인돌 등의 많은 유적들이 발견되어 당시의 생활상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고 한다. 전시관 안에는 모형을 잘 만들어 놓고 각각의 모형들마다 설명을 자세하게 써놓아서 아이들이 당시 제주도의 생활모습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전시가 잘 되어 있어서 안내인이 없어도 이해가 잘 된다. 나는 이렇게 오랜 옛날에도 제주도의 사람들이 문명적인 생활을 했다는 것이 놀라웠다. 본토와 비교해서 전혀 부족함이 없는 문명적인 생활모습이다. 이것들은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던 석기.. 더보기
집에서 바질 키우기 이것은 지난 봄, 4월에 산 작은 바질 화분에서 갈라 심은 것이다. 2,000원 주고 산 작은 화분에 바질이 세포기 심겨져 있었고, 나는 이것들을 하나씩 작은 화분에 나눠심었다. 나머지 두 개의 모습! 햇볕에 잘 비추는 서쪽 베란다 창 아래서 여름내내 잘 자라주었다. 중간에 잎을 따서... 또띠아를 이용해서 만든 피자 위에 올려 먹기도 하고, 토마토 샐러드에 넣어서 먹으며 여름을 보냈다. 잎은 따고 따도 쉬이 줄지 않았다. 2,000원 들인 비용에 비하면, 싱싱한 바질을 정말 많이 먹었다. 그러다가 며칠 전, 이제 파리하게 변한 바질을 모두 수확할 시기가 왔다. 나는 바질 잎을 끄트머리에 두장씩만 남겨 놓고 모두 뜯었다. 그러고는 바질에 올리브유를 듬뿍 넣고 스파게티를 해서 먹었다.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 더보기
집에서 곶감 만들기 이것은 며칠 전에 배송받은 한살림 홍시용 감이다. 나는 매년 한살림에서 홍시용 감을 주문받아서 익혀 먹곤 했는데... 올해는 이것들을 가지고 곶감을 만들어 보고 싶어졌다. 몇 년 전 한 지인댁에서 곶감 만들기 체험을 해본 이후에 자신감이 생겼던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나는 이 중에서 딱딱한 감들을 골라서 꼭지를 잘 떼고 껍질을 벗겼다. 나는 홍시를 더 좋아하니까, 12개만 곶감으로 만들 생각이다. 주의할 점은 매달 수 있는 꼭지는 잘 남겨 놔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고는 두꺼운 면실을 이용해서 꼭지를 잘 묶어준다. 처음에는 한줄에 감을 세 개씩 매달 생각이었는데... 막상 매달고 보니, 감이 너무 무겁다~ㅠㅠ 그래서 딱 하나만 세개를 달고, 나머지는 두 개, 하나 이런 식으로 줄에 매달았다. 이게 바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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