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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먹은 맛난요리

프랑스 렌(Rennes)의 가장 맛있는 케밥집 이곳은 프랑스 렌(Rennes)의 생딴느(Sainte-Anne)광장이다.이 광장에는 아름다운 고딕성당 생딴느(Sainte-Anne)성당이 위치해 있고, 그 둘레에 프랑스의 중세건축물인 꼴롱바주 건물들이 빙 둘러 있는 아름다운 광장이다.이 꼴롱바주 건축물 1층에는 아름다운 가게들과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다.그래서 점심시간마다 광장가장자리로는 넓은 테라스가 펼쳐지고 그곳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로 더욱 활기를 띤다.나도 이곳에 있는 여러 군데 식당에서 식사를 해보았는데, 모두 엄청 맛있는 건 아니지만 충분히 즐거운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이 자리 잡고 있다.이 식당들 중에서 특히 여러 차례 가본 곳은 바로 이 케밥(KEBAB)집이다.이 식당은 아랍출신아저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정통 케밥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더보기
분당서울대학병원 식당(delacourt) ​​일년만에 정기검진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에 갔더니, 그 사이 지하식당이 바뀌었다.몇년동안 있던 식당은 사실 마음에 들지 않은 점이 정말 많았다.값도 비사기도 했지만, 먹을 만한 것이 정말 없었고 게다가 맛도 그다지 좋지 않아, 나는 될 수 있으면 식당에서 먹지 않고 직원식당에서 먹기 위해 무척 애를 썼다.그런데 그 사이 푸드코트가 완전히 바뀐 것이다.어떤 맛일까?이번에는 이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가격도 많이 평범해졌다.충분히 마음에 드는 가격대로 편성이 되어 있다.​운영시간표도 사직을 찍었다.사실, 나같은 외래 방문자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이곳에서 식사를 할 일이 없겠지만, 입원환자나 방문객들은 충분히 식당영업시간을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식당의 내부도 완전히 바꼈다.​식당들은 옛날처럼 둘.. 더보기
우리들의 타코야끼 이야기(안양 달안로) ​ 얼마전 지나다니는 상가 한 점포에 공사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무슨 상점이 새로 생기나?' 궁금했는데, 마침 '타코야끼'집이 생겼다. 나는 수~년 전 일본 여행을 갔다가 그곳에서 타코야끼를 맛본 뒤, 한국에는 맛있는 타코야끼가 없다고 판단하기에 이르렀다. 그래서 그뒤로는 한번도 우리나라에서 타코야끼를 사먹지 않았다. 그런데 이렇게 가까이, 그것도 동네에 타코야끼집이 생긴 것이다. 그렇다면 맛을 안 볼 수는 없다!​ 테이크아웃만 목적으로 하는 상점은 작고 깔끔하다. 손님들이 기다리기 좋게 점포앞에는 파리솔 밑에 의자도 몇개 놓았다.​ 지금은 타코야끼와 와플만 하고 있는데, 곧 오꼬노미야끼도 시작을 할거란다.​ 나는 주인장께 허락을 구하고 타코야끼가 구워지고 있는 장면을 한장 사진찍었다. ​ ​그런데 친.. 더보기
수라예찬, 부천 상동의 맛있는 한정식 ​​며칠 전, 어머니 생신을 맞아 가족모임이 있었다.이번 모임은 부천 상동에 있는 '수라예찬'! 아이, 어른 가릴 것 없이 다들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들은 내가 참석하는 모임에는 항상 나를 위해 한정식집으로 모임을 정한다.이날도 예외는 아니었다.수라예찬에서 우리 식구가 주문한 것은 '한상차림'으로 성인 13,800원(초등학생 10,000원)하는 메뉴였다.따뜻한 돌솥밥에 쭈꾸미볶음, 생새우장, 철판떡갈비, 낙지소불고기, 철판꽃게강정, 철판 제육볶음, 생선구이, 간장과 양념꽃게장, 모밀국수 탕평채 등등 한상 가득 반찬이 나온다.​가격에 비해서도 푸짐하지만, 맛이 정말 좋았다.반찬들이 모두 깔끔하고 정성스럽게 준비된 느낌이다.​이 밥상은 4인을 위해 차려진 상이었는데, 게장이며, 생선이 모두 네 덩어리씩 .. 더보기
(평촌) 본가 장수촌의 누룽지 닭백숙 ​날씨도 너무 덥고, 마침 복중이기도 해서 지난주에는 동네에 있는 본가 장수촌에 가서 닭백숙을 먹었다.나는 이곳에서 몇 번 누룽지 닭백숙을 먹어보았는데, 항상 만족스러워 올 여름에도 온 것이다.평촌에서 그나마 맛있는 닭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이곳 본가 장수촌이다.이곳의 별미는 찹쌀 누룽지를 함께 넣고 백숙이다.누룽지의 구수하고 고소한 맛이 닭백숙과 함께 어우러져 무척 맛있는 맛을 낸다. 나는 일반 평범한 닭백숙을 주문했다. '일반' 닭백숙 말고, '장수' 닭백숙은 여러가지 한약재료를 넣어 만든 메뉴도 있다.장수 닭백숙에는 상황버섯, 하수오, 연자가 첨가되어 있다고 한다.나는 장수 닭백숙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얼마나 맛있는지 모르겠다.가격 차이가 많이 나기도 하지만, 평범한 닭백숙의 깔끔한 맛을 선호하.. 더보기
통도사 연잎차 오대산 선재길을 걷다 보면, 그 중간에 오대산장이라는 건물이 나온다.산장과 카페를 겸하고 있는 이곳은 아직도 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지만, 주인장은 곧 이라고 이름을 바꿀 거라고 하신다.지난 5월, 오대산 산행 때도 이곳에 들러 차를 마셨다. 이번에 마신 차는 통도사에서 만든 연잎차다.소문으로만 듣던 바로 그 통도사 연잎차를 오대산에 와서 맛을 보았다.향도 맛도 정말 좋다. 다관에서 연잎을 우려 찻잔에 담아 마시려고 잔을 들었는데...그런데 잔받침 위, 손톱만한 헝겁에 수가 놓여 있다!이미 물을 들인 천연염색 천을 그저 거칠게 잘라 또박또박 수를 놓았다.주인장에게 직접 만든 거냐고 여쭈니, 지인에게서 선물로 받은 거란다.찻잔받침에 이렇게 작은 조각에 수를 놓을 생각을 한 사람은 어떤 분일까?너무 귀엽고 예.. 더보기
계절밥상, 롯데백화점 평촌점 한식뷔페 ​​1년 동안 진행해 온 일들을 모두 마무리하고 여름방학을 맞았다.이런 특별한 날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하늘풀님과 나는 오랜만에 외식을 하러 갔다.이번에 간 곳은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있는 한식뷔페 '계절밥상'이다.여기는 처음으로 와본다.가격이 다른 경쟁사 한식뷔페보다 2,000원 가량 비싸서 선택에서 밀린 것이 가장 큰 이유인데, 이 식당은 어떤가? 맛을 보고 싶었다.​계절밥상의 가격은 평일 점심은 14,900원이고 저녁과 주말, 공휴일은 모두 22,900원이다.점심과 저녁, 평일과 공휴일의 가격차이가 많이 나니 이왕이면 평일 점심이 좋겠다.평일 점심식사값으로는 음료수와 디저트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꽤 괜찮은 가격이다.​식당의 내부 풍경!​요리 진열대들과 테이블들이 너무 멀지 않고, 군데군데 짜임새.. 더보기
안양중앙시장의 맛있는 김밥집, '스마트김밥' ​​'스마트김밥'이란 간판을 단 이 김밥집은 안양중앙시장의 김밥집들이 여럿 줄지어 있는 골목에 위치해 있다.도롯가에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닿는 첫집이기도 하다.​내가 '스마트김밥집'의 김밥을 맛본 건 순전히 우연한 사건 때문이였다.이 골목에 김밥을 사기 위해서는 줄까지 서야 하는 이름난 김밥집이 있다.몇년 전, 사람들이 꼭 그곳에서 김밥을 사라고 하도 신신당부해 안양중앙시장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그 유명한 김밥집을 들렀는데, 지금은 주문받은 김밥을 싸야 한다며 3시간 뒤에 오라는 것이었다.김밥 두 줄을 사기 위해 3시간을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장골목을 나서다가 시장을 막 벗어나려고 하던 순간, 아쉬운 마음에 발길을 돌려 가장 첫번째 있는 바로 이 '스마트김밥' 집에서 김밥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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