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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살기

안양역 기차 요금표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인 안양에서는 전국으로 향하는 기차를 탈 수 있다. 안양역을 통과하는 기차는 더 많지만, 정차하는 열차는 무궁화호와 누리로뿐이다. 그래도 시간만 잘 맞춘다면, 전국 어디나 갈 수 있다. 경부선과 전라선, 호남선 등 다양한 장소로 출발하는 기차를 탈 수 있다. 아래 표는 안양에서 출발하는 열차의 요금표! 가격을 참고해서 여행할 때, 이용하면 어떨까? 더보기
평촌도서관 앞마당의 가을풍경, 안양시의 가을행사 ​​이 풍경은 올가을 우리 동네에 있는 평촌도서관 앞마당 모습이다.​올해는 나무와 가로등 기둥을 이용한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이것들이 다 뭘까?궁금해하면서 다가가 보니, 문학작품의 구절들이 적혀 있는 것이었다.'인문학 도시'를 추구하는 안양시에 잘 어울리는 행사란 생각이 든다. ​소설도 있고 시도 있고....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는 전시회다.꼭 책을 한 권 다 읽지 않고 짤막한 구절이라도 잠깐 머물러 작가의 메시지를 읽는 건 의미가 있겠다 싶다.게다가 그렇게 잠깐 가던 길을 멈춘 채 쉬어도 좋을 그런 아름다운 날씨가 아닌가?나는 이런 전시를 처음으로 경험해 보았는데, 무척 마음에 들었다.가을의 낭만적인 분위기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전시다.그런 덕에 나도 가던 길을 멈춰서서 카드마다 .. 더보기
실내정원 가드닝(Gardening), 안양 9동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다육이와 화초들로 예쁜 이 전시장은 2019년 안양축제에 소개된 실내정원 가드닝(Gardening)을 홍보하는 부스의 모습이다.안양 9동 행정보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사업이라고 한다.집안에 정원을 가꿔 좀더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벌이고 있는 이 사업은 도자기를 직접 구워서 화분으로 삼는 것이 특징이다.​다육이들이 너무 예쁜 화분에 심겨져 있는데, 이것들이 모두 안양 9동 행정복지 센터에서 주관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센터에서 만든 것이란다.​나는 발길을 떼지 못한 채 한참 동안 전시되어 있는 도자기 화분들을 구경했다.​화분뿐만 아니라 촛대, 냄비받침, 컵들도 멋지고 운치있는 도자기로 제작되었다.​포도주 병에 있는 코르코 마개를 이용한 화분은 너무 귀엽다... 더보기
안양시민축제 2019 ​​해마다 열리는 안양시민축제가 2019년,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날씨도 덥지 않으니 구경을 가보자!' 하고 토요일 오후 축제가 열리고 있는 안양 중앙공원으로 나갔다.크게 걸려있는 축제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을 보니, 다른 어떤 해보다 풍성해 보인다. ​메인무대에서는 안양의 다양한 동아리에서 준비한 장기자랑이 펼쳐졌다.나도 잠시 관객석에 앉아서 구경을 했다.그러고는 부스들이 펼쳐진 곳으로 왔다.토속먹거리장터에는 맛난 식재료들이 푸짐하다. ​항상 안양시민축제에서는 부스를 구경하는 것이 재미있다.부스에는 내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것을 배울 수 있는 정보들이 항상 많았다.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이 많다.​아이들은 이미 바닥에 떨썩 주저얹아 재밌는 흙놀이를 하고 있었다.​토 한편에서는 코딩을 배우고 있기도.. 더보기
3330번 버스, 안양 분당 간 이층버스 체험 내가 살고 있는 안양에서 분당을 오가는 좌석버스 3330번은 이층버스가 존재한다. 나는 이층버스는 영국 여행 중에 몇 번을 타보았을 뿐이다. 그래서 꼭 이 버스를 타보고 싶었다. 게다가 우리 동네에 이층버스가 생긴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러다가 드디어 이 버스를 탈 기회가 생겼다. 분당에 사는 동생을 만나러 가려는데, 이층버스가 온다! 이 사진은 1층, 운전석 뒷부분의 모습이다. 1층에는 별로 좌석이 없다. 거동이 불편하신 노약자를 위해서 1층에 앉는 건 자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게다가 나는 꼭 2층 버스에서 바라다 보이는 밖이 궁금했던 터라 서둘러 2층으로 올라갔다. 계단은 앞 뒤, 두 군데에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오르내리기가 편해 보이지는 않는다. 손잡이를 잘 잡고 정확하게 발을 디뎌야 안.. 더보기
안양시 택시요금 ​우리 동네 안양의 택시요금이 인상되었다는 사실을 주민자치센터 엘리베이터 안에서 우연히 알게 되었다.'택시요금조정안내'라고 붙어있는 이 안내문은 사실 택시요금인상을 알리는 안내문이기도 했다.지난 5월 4일부터 적용된 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그런데...기본요금이 너~무 많이 올랐다.ㅠㅠ기존에 3,000원이던 기본요금이 3,800원이다.거리당 요금도 기존의 144m에 100원하던 것이 132m에 100원씩 올라간단다.시간당 요금도 35초에 100원이던 것이 31초에 100원으로 인상되었다.요금이 너무 올라서 택시타기가 두려운 마음이 생긴다.다행히 동네에서는 택시를 탈 일이 많지는 않다.모범택시와 대형택시의 인상내용은 사진속 안내문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더보기
안양 병목안캠핑장 ​​우리 동네 안양의 수리산 자락에는 캠핑장이 있다.'병목안캠핑장'이라는 이름의 이 캠핑장을 수리산을 산행하다가 내려오는 길에 지나치게 되었다.​이 사진은 지난해 가을에 찍은 것이다.가을 단풍들이 물들기 시작할 무렵, 평일이라 캠핑장은 한산했다.​나무그늘이 시원하게 드리운 캠핑장에는 평상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텐트를 치고 생활하기 너무 좋아 보인다.나는 이 캠핑장을 보자, 남동생네 가족들이 생각났다.캠핑을 즐기는 남동생에게 알려줘야겠다.​병목안캠핑장은 나무들도 많아서 휴식과 힐링이 절로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이다.​소나무숲 가운데에도 캠핑용 평상이 마련되어 있다.​병목안캠핑장의 수도시설이다.이런 시설이라면, 요리를 하기도 편리해 보인다.​화장실도 가볼까?화장실에는 비데까지 설치되어 있다.화장실도 너무 깨.. 더보기
5월, 하천가의 노란꽃들 ​​5월에 접어들자, 냉이와 꽃다지 꽃이 지고 씨앗을 달았다.그러더니 하천가는 애기똥풀 꽃으로 온통 노랗다.​요즘은 반짝반짝 노랗게 만개한 애기똥풀 꽃에 감탄하면서 하천가를 거닐고 있다.​그런데 노란꽃은 애기똥풀만은 아니었다.수줍은 소녀처럼 작은 물빛 노란잎을 달고있는 꽃을 발견했다.​나는 이름을 알기 위해 '다음꽃검색'을 열고 사진을 찍었다.이 꽃이 '개구리자리'일 확률은 99%란다.그렇다면 이 꽃은 '개구리자리'꽃이 확실하다.추가로 담겨 있는 사진들은 내게 확신을 주었다.​'개구리자리'라는 식물을 기억해야지!나는 귀여운 이름의 '개구리자리' 꽃을 가까이에서 한 장 더 찍었다. ​이 노란 꽃은 야생겨자? 아니면, 갓?나는 이 꽃은 확인도 하지 않은 채 그냥 '야생겨자'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정확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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