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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어린이 책

내 다리는 휠체어 내 다리는 휠체어(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20)저자프란츠 요제프 후아이니크 지음출판사주니어김영사(주) | 2004-07-16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장애인의 입장에서 장애를 다룬 그림책. 장애인이 직접 쓴 장애인...글쓴이 평점 장애인을 진정으로 돕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흔히 그들을 위해 뭔가를 해 주는 것이 장애인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동화책 '내 다리가 휠체어'는 이런 우리의 태도에 문제제기할 기회를 준다. 이 책의 주인공인 마르기트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 어린이다.마르기트는 장애인이 도로를 잘 다닐 수 있도록 턱을 없애주는 것이 휠체어가 턱을 넘도록 도와주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장애인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 더보기
나는 평화를 꿈꿔요 나는 평화를 꿈꿔요저자유니세프 지음출판사비룡소 | 1999-06-03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나는 평화를 꿈꿔요』는 유니세프에 어린이들에게 평화의 의미를 ...글쓴이 평점 유니세프 기획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분쟁지역이었던 옛 유고슬로비아에서 전쟁으로 상처받은 어린이들의 생생한 기록이 담겨 있다. 아이들 스스로의 고백과 직접 그린 그림들로 채워져 있는 이 책은 어른들의 탐욕으로 인해 벌어진 폭력적인 상황에서 죄없는 아이들은 어떻게 고통받고 상처받는지가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읽는 내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어른이라는 사실이 부끄럽게만 느껴졌다. 제목대로 평화를 바라는 아이들의 간절한 소망이 잘 나타나 있다.이 책이야말로 어린이보다 어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인 것 같다. 더보기
앤서니 브라운의 '거울 속으로' 거울 속으로(앤서니 브라운의)저자앤서니 브라운 지음출판사베틀북 | 2006-01-20 출간카테고리유아책소개모든 것에 싫증이 나 매우 심심해 하던 토비는 엄마, 아빠를 찾...글쓴이 평점 '거울 속으로'는 토비라는 어린이가 거울 속에 들어가 펼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데 분명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가 흔하게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에 문제제기하고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자연현상들을 뒤틀면서 본다. 모두 상상이었지만, 상상의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이 흥미롭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도 너무 멋지다그림 속에서 화가 '르네 마그리트'에게 헌사된 표현들도 찾을 수 있다. 더보기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글짓기 시간' 글짓기 시간저자안토니오 스카르메타 지음출판사아이세움 | 2003-03-25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칠레의 문호가 보여 주는 암울한 역사이 작품은 칠레 군부 독재 ...글쓴이 평점 칠레의 유명한 소설 '일 포스티노'의 작가인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글짓기 시간'은 군부독재 시기의 우울했던 칠레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세상에는 진실보다 더 아름다운 거짓말이 있다'는 걸 이 책을 읽으면서 배웠다.진실보다 더 진실을 잘 담고 있는 거짓말을 이 책을 통해 보게 될 것이다.무엇보다 참담한 시절을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아이와 그 부모가 잘 그려져 있다.감동스러운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얼마나 잘 이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 어른들에게는 무척 감동을 주는 책이다. 감히 자신있게 말하건데, 간직하면서 때때로 .. 더보기
깃털없는 기러기 보르카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저자존 버닝햄 지음출판사비룡소 펴냄 | 2000-01-01 출간카테고리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책소개-글쓴이 평점 이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기러기 보르카는 깃털이 없는 채로 태어난 아이다.그러나 특별히 다른 문제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남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형제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그런 탓에 날기를 배우지 못했다.날지 못하는 상황이 문제이다.그러나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보르카는 안전한 공원에서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과 함께, 장애인에게 흔하게 벌어지는 집단 따돌림 현상까지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장애와 그것으로부터 파생된 집단따돌림은 장애를 더욱 심각하게 가속화시킨다.예를 들어, 보르카는 그저 외모만 다른 모습으로 태어났는데,.. 더보기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저자사노 요코 지음출판사언어세상 | 2002-10-19 출간카테고리유아책소개세상사 마음 먹기에 달린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그림동화입...글쓴이 평점 사노 요꼬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이다.그의 작품 중에서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는 정말 감동적이다.이 책 속에 등장하는 할머니를 통해, 나이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새로운 일에 용기를 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우리도 '나이가 많아서 난 ㅇㅇㅇ은 못해!' 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올해는 도전해보면 어떨까?또 '~ 는 나이가 너무 많으니까, 그만 해야 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었다면, 그런 것도 다시 생각해 보고 멈추지 않고 계속 하는 건 어떨까?이 책 속의 할머니를 본받아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하고 싶은 것들을 계속 .. 더보기
티모와 마토 왜 따로 하니? 티모와 마토 왜 따로 하니저자마르쿠스 피스터 지음출판사중앙출판사 | 2006-08-10 출간카테고리유아책소개「무지개 물고기」시리즈로 유명한 마르쿠스 피스터의 그림책!『티모...글쓴이 평점 이 책은 '티모'와 '마토'라는 두 두더지의 이야기이다 어른들 말을 잘 따르는 아이와 자기 주관이 강하면서 모험심 넘치는 아이가 대비되어 나오는데, 이들을 보면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 비춰보는 것도 유익하다.또 우리 자녀들을 비춰봐도 좋을 것 같다. 그러면서 다른 성격을 지닌 사람들과 비교해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생각도 해 보고, 부족한 점은 보충하려고 노력하고 잘하고 있는 것은 더 계발시킨다면, 좋지 않을까? 이 그림책의 인상적인 또다른 점은 협동과 관련한 생각이다.많은 동화책에서 자기를 조금씩 희생해가며 나누고, .. 더보기
달과 태양의 아이들 프랑스 도서관에서 발견한 이란 그림책은 유색인종과 백인종의 커플들 사이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이다.오늘날처럼 우리나라도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은 좀더 문화적 다양성을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어린이 다문화 교육 자료로 충분히 의미 있는 책이다. François David글 Henri Galeron그림 Les enfants de la lune et du soleil (Motus, 2001) 시처럼 문학적인 문장으로 기술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불어로 소리를 내서 읽기에 너무 좋다.결국 인종적인 결합, 또는 문화적인 결합은 삶을 더 풍부하게 하고 인간 종을 더 아름답게 한다는 것을 메시지로 담고 있다.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우리 사회에서 이등시민이 되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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