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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의 바느질방

이케아 원단으로 쿠션커버 만들기 이 천들은 코로나가 유행하기 이전, 이케아 원단 코너에서 사온 것이다. 나는 이 귀엽고 예쁜 천으로 꼭 뭔가를 만들고 싶었다. 천이 톧톧하니, 쿠션커버가 좋겠다. 퀼팅을 할 필요도 없고 가장자리에 지퍼만 달면 쿠션커버로 그만일까, 싶다. 아니나 다를까? 지퍼만 달았을 뿐인데, 쿠션커버로 아주 그만이다. 안타깝게도 만드는 과정을 사진에 담아놓지 못했다. 게다가 촬영해 놓은 영상을 확인을 하지 않고 지워버리고 말았다.ㅠㅠ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유튜브에 업로드시켜 놓았다는 사실! 자세한 만드는 법은 유튜브 '여우비 업사이클링 바느질' 채널, '이케아 원단으로 쿠션커버 만들기'란 제목의 영상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지퍼를 다는 방법도 다른 쿠션커버에 비하면, 너무 쉽고 간단하다. 20분이면, 뚝닥 하나를 .. 더보기
재봉틀 없이 청바지로 스마트폰 가방 만들기 색깔이 예쁜 청바지가 생겼다. 나는 바지통을 잘라서는 식탁매트를 만들고 주머니들이 달린 부분만 남았다. 그 중에서도 뒷주머니들만 가지고 스마트폰을 넣어 다닐 수 있는 미니가방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이번에는 재봉틀을 이용하지 않고 손바느질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주머니 하나를 원하는 가방크기로 오려준다. 그것을 다른 뒷주머니 위에! 뒤집어서 올려 놓고 똑같은 크기로 자른다. 청바지의 허리띠 고리를 두 개 잘라낸다. 그걸 가방의 옆구리에 사진처럼 반 접어서 끼워준다. 이 고리에 가방 어깨끈을 달 것이다. 그것을 생각하면서 너무 넓지 않으면서 맵시있는 모양이 되도록 고정시킨다. 그런 뒤에 가방의 옆면과 바닥을 홈질이나 박음질로 꿰맨다. 시접을 넉넉하게 남기면, 따로 시접처리를.. 더보기
사시코자수 가방만들기, 블랙진 바지 가방 이것은 사시코자수를 놓아 만든 면가방의 모습이다. 너무 밋밋한 데님바지를 가지고 가방을 만들 때는 장식을 곁들이면 멋스런 가방을 만들 수 있다. 나는 이번에는 사시코자수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다. 데님에 사시코자수를 놓을 때는 보통 가정에 하나쯤은 갖추고 있는 하얀 두꺼운 이불실이 안성맞춤이다. 이것 저것 다양한 실을 사용해 보았지만, 하얀 이불실이 최고 잘 어울린다. 원래 바지는 이런 모습이다. 그 흔한 징도 박혀 있지 않은 너무 소박한 디자인의 데님바지였다. 뒷주머니 위에 자수를 놓을 생각이다. 먼저 여의주 문양을 수놓기로 했다. 이 무늬를 그리기 위해서 500원짜리 동전을 이용했는데, 조금 더 컸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주머니에 수를 놓고 솔기도 러닝스티치를 곁들였다. 그리고 앞 주머니.. 더보기
원피스로 반바지 만들기, 패턴없이 옷만들기 이 원피스는 어머니께서 입던 것이다. 어머니의 말씀이 별로 입지 않았는데, 바느질이 잘 안되어 솔기가 미어졌다고 하셨다. 그런 걸 서툰 어머니의 손바느질로 얼기설기 꿰매놓으니, 너무 볼품없는 원피스가 되어 있었다. 어머니도 너무 실망하셨던지, "네가 알아서 뭐든 만들어봐라!" 하시면서 내게 주셨다. 나는 이 원피스로는 통이 넓은 반바지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기존의 바지를 대고 마름질을 하면, 패턴없이 바지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위 사진처럼 바지를 잘 접어서 앞, 뒤 밑위를 재단한다. 바지통도 같은 크기로 만들 수 있을 만큼 원피스의 폭이 넓다. 이것이 재단한 바지 한 판! 왼쪽이 앞판의 밑위가 될 것이고, 오른쪽이 뒷판의 밑위가 될 것이다. 뒷판이 좀더 아래까지, 그러면서도 많이 튀어나온 것을 확인 하게.. 더보기
재봉틀없이 청바지로 식탁매트 만들기 색깔이 예쁜 청바지를 가지고 식탁매트를 만들어 보자! 청바지의 바지통을 이용하면 쉽게 식탁매트를 만들 수 있다. 알록달록한 식탁보에는 청바지처럼 단색 식탁매트가 잘 어울린다. 청바지의 통을 솔기를 뜯어서 펼친다. 바지통이 넓을 때는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도 된다. 그러고는 자를 이용해서 직사각형으로 재단을 한다. 시접이 들어갈 것을 생각해서 바지는 넉넉하게 자른 뒤, 원하는 크기를 계산해 가면서 조금씩 자르는 것이 좋다. 이 식탁매트는 재봉틀없이 손바느질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 재봉틀이 없다고 해서 집에서 생활용품을 만들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간단한 손바느질로 훌륭하게 필요한 것을 만들 수 있다. 먼저, 솔기가 너무 두꺼워질 것을 피하기 위해 중앙에 존재하는 두꺼운 시접을 위 사진처럼 ㄷ자 모양을 잘라준.. 더보기
청바지 주머니로 실내화 만들기 ​​이건 정말 오랫동안 잘 입었던 닉스진 바지이다.그런데 너무 많이 입어서 가방을 만들기에도 낡았다.이렇게 낡은 청바지라면, 실내화를 만들면 좋다.청바지 주머니로 만든 실내화는 감촉도 좋고, 더러워지면 썩썩 세탁기에 빨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하다.먼저, 바닥이 될 천과 퀼팅솜을 함께 누벼준다.​이렇게 누벼야 들뜨지 않는다.​발 크기로 재단한 청바지의 뒷주머니와 바닥천, 퀼트솜이 준비되었다면, 재료를 다 갖춘 것이다. ​이 재료들을 퀼팅솜, 바닥천, 실내화 본체 순서로 놓고 빙 둘로 바느질한다.​바느질을 마치면 이런 모양이 된다.뒤꿈치가 될 부분을 남겨 놓고 바느질 한 다음, 뒤집어서 그곳은 감침질로 마무리짓는다.그러면, 실내화의 모양을 다 갖춘 것이다.​발바닥이 위치할 부분도 누벼 주는 것이 좋다.실내화를.. 더보기
린넨 앞치마 만들기, 린넨 원피스리폼 ​​이 원피스형 린넨 앞치마는 원피스를 이용해서 만든 것이다.귀여운 린넨 원피스였지만, 품이 너무 작아진 데다가 치마길이도 짧아 더는 못입게 되었다.나는 이것을 이용해 앞치마를 만들기로 했다. ​원래도 나시에 목은 라운드 모양의 원피스였지만, 앞치마로 리폼을 하면서 목도 더 파고 어깨도 더 많이 파서 공그르기로 바느질했다. ​짤막한 치마길이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 치마단을 뜯고 그 아래 면레이스를 빙 둘러 박았다.게다가 플레어스타일로 펄럭이는 치마폭을 좁히기 위해 많이 잘라냈다. 이렇게 하니, 앞치마로서 훨씬 폼이 난다.​위 사진은 뒷모습이다.등에 달려 있는 긴 지퍼를 떼어내고 리본을 달았다.​리본은 목둘레와 어깨를 늘릴 때 베어낸 천을 이용했다.​펼쳐놓은 앞치마의 모습이다.​이건 착용한 앞모습!치마단을.. 더보기
스웨터리폼, 스웨터로 치마만들기 ​​오랫동안 잘 입은 100% 울 스웨터인데, 너무 지루해서 변화를 주고 싶다.​나는 긴 목을 잘라 겨울 산행에 쓸 넥워머를 만들고...소매도 싹뚝 잘라 발토시도 만들었다.​​하지만 이런 것보다 내가 이 스웨터를 갖고 이번에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은 치마만들기다.나는 몸통을 싹뚝 잘라서 거꾸로 돌렸다.치마는 거꾸로 입을 것이다.잘린 부분을 시접을 넣어서 감칠질로 꿰매고 허리가 될 부분도 접어서 고무줄 들어갈 부분을 만들어 주었다.위 사진은 고무줄을 넣고 난 뒤 완성된 모습이다.레깅스 스타일의 쫄쫄한 바지 위에 이 치마를 입으니, 맵시도 있고 따뜻해서 좋다.이 치마는 수년전 스웨터를 잘라서 넓은 넥 워머로 리폼한 것이다.나는 이것을 위해서는 올을 풀러 고무뜨기를 해서 마무리를 짓는 수고까지 해가며 정성을 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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