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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의 바느질방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샘플러 퀼트 ​ 이건 샘플러 퀼트 중 하나인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라는 패턴으로 만든 쿠션이다.'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는 뚜껑을 열면 무언가가 튀어나와 깜짝 놀라게 하는 장남감 상자를 일컫는다.삼각형 바느질을 익히는 대표적인 패턴이다.삼각형 두개를 이용해, 정사각형을 만들어서 도안대로 배치하면 '잭 인 더 박스' 패턴을 만들 수 있다. ​나는 이쿠션을 위해서 솜을 빵빵하게 넣은 쿠션솜을 만들었다.쿠션솜은 처음에 빵빵하게 만들어도, 쓰다보면 숨이 죽어서 이 정도 쿠션솜을 만들어야 나중에 적당해진다.이 쿠션이 쏙 어울릴만한 분께 선물로 드려야겠다. 더보기
하우스(House) 샘플러 패턴 ​​​이건 하우스(House) 샘플러 패턴으로 만든 탑이다.가로 새로 27Cm로 만든 것으로, 보더를 둘러 사방 약 38Cm의 쿠션을 만들기 위해 마름질해 놓은 것이다.샘플러 중 하우스 패턴은 이 모양 말고도 약간씩 다른 모양이 더 있다.이 패턴은 하우스 패턴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것으로 중급이라지만, 만들기 어려운 패턴은 아니다. 퀼팅은 핸드로 했다.실은 주황, 노랑, 초록이 섞인 그라데이션(무지개)실로 했다.이 실은 탑에 있는 천들은 물론, 주황색 보더와도 잘 어울렸다. 탑만 만들었을 때는 다른 샘플러에 비해 너무 단조롭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더까지 둘러 쿠션으로 완성된 것을 보니 예쁘다.그리고 빵빵하게 솜을 만들어 넣었다.처음에는 너무 빵빵한 느낌이지만, 쿠션솜은 주저앉게 마련이라 이렇게 빵빵하게.. 더보기
종려나뭇잎(Palmer Leaf) 샘플러 패턴 ​​이것은 샘플러 퀼트 중에서 '종려나뭇잎(Palmer Leaf)패턴' 탑이다.쿠션을 만들려고 마름질해서 옷핀으로 솜을 고정시켜 놓은 것이다.나는 요즘 옛날에 샘플러를 배우고 난 뒤, 이불을 만들기 위해 마름질 놓았던 패턴을 북북 뜯어서 쿠션을 만들고 있다.​​종려나뭇잎 패턴을 만들 때는 종려나뭇잎을 상징하는 삼각형들이 똑떨어지게 연결해야 예쁘게 된다.그렇게 연결시키는 것은 좀 어렵고, 연결된 부분의 시접을 꺾는 것도 다른 패턴들에 비해 두꺼워져서 산뜻하게 탑을 만들기가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다른 사람들이 만든 종려나뭇잎 패턴을 보니, 그들도 거의 다 초록색 천들로 이 패턴을 만들었다.나 역시 초록색을 선택해서 상투적으로 보이지만, 종려나뭇잎은 아무래도 초록색천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보더로 선택한.. 더보기
쿠션에 지퍼다는 방법 ​쿠션에 지퍼다는 법을 궁금해 하는 법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아래는 머신(재봉틀)으로 지퍼를 다는 방법을 소개한 것이다.​가장 먼저 '지퍼용 노루발'로 노루발을 바꿔 단다.바늘을 바짝(!) 노루발 오른쪽을 붙여서 지퍼의 아래편을 박아준다.​아래 편을 다 박았다면, 윗감으로 지퍼를 덮고 시침핀으로 잘 고정시킨다.이때 윗감의 시접은 충분히 접어준다.윗천은 아랫천 위에 바싹 댄다.그리고 이번에는 지퍼용 노루발의 왼쪽에 바늘을 위치시키고 박는다.지퍼가 시작하는 부분에서 앞 뒤로 반복해서 튼튼하게 박는다.지퍼 윗부분을 박을 때도 누루발 왼쪽에 바늘을 위치시켜 박는다.​​지퍼가 끝나는 부분도 역시 뒷걸음으로 한번 더 박는다.시작도 마무리도 이런 식으로 사이에 바느질을 하지 않고 건너 뛰는 것이 좋은.. 더보기
빈티지 치마 단정하게 고치기 ​​이 치마는 수년 전에 산 것이다.산 지 오래 되었지만, 별로 입지 않아서 정말 깨끗하다.​이 치마를 잘 입지 않은 이유는 순전히 치맛단 때문이다.치맛단이 마무리 되어 있지 않다.그래서 솔기가 풀려 너절너절~ㅠㅠ나는 늘 깔끔한 옷차림을 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런 빈티지풍의 옷은 영~ 어울리지 않는다. '치맛단을 정리하면 어떨까?'이 생각은 정말 갑작스럽게 떠오른 것이다. 나는 가위로 풀린 올을 가위로 잘랐다.이 치맛단은 원래도 꿰매있지 않았는데, 마치 꿰맸던 단을 풀른 것처럼 누른 자국이 있다.너절하게 풀린 올들이 이렇게 많다! @@​나는 눌러져 있는 선을 비교적 존중해가면서 치맛단을 꺾고 시침핀을 꽂았다.치마의 실 색도 존중해 약간 푸른 빛이 도는 실을 골랐다.​재봉틀로 한바퀴 돌려 박은 뒤,.. 더보기
데님바지로 치마만들기 ​​이 사진은 '데시구알' 데님바지를 자른 것이다.데시구알 옷들은 디자인이 너무 예쁘고 색상도 마음에 들어, 무척 좋아하는 옷들인데... 작아졌다!특히, 뱃살 때문에... ㅠㅠ살을 빼서 입으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살이 빠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옷장은 못입는 옷으로 터질 지경이다.리폼을 하는 것이 낫겠다!나는 과감하게 밑위 부분을 싹둑 잘랐다.​그리고 긴 바지는 솔기를 뜯고 중간을 잘라, 네 조각으로 만들었다.이 조각들은 치마를 만들기 위해 사다리꼴 형태로 재단한다.​잘라놓은 밑위부분과 둘레가 맞도록 길이를 잘 재가면서 최대한 위폭은 좁고 치마단은 넓게 마름질한다. ​조각들을 서로 이어붙인다.솔기부분을 바깥에서 다시 한번 눌러 바느질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그래야 맵시있는 치마가 된다. 둥글게 이어붙인 치.. 더보기
메타세콰이어 열매로 지압용베개 만들기 ​​이 커다란 나무는 우리 아파트 단지 화단에 있는 메타세콰이어이다.이렇게 큰 메타세콰이어들이 여러 그루 존재한다.큰 그늘을 만들어주면서도 가을에는 멋진 단풍이 드는 메타세콰이어를 좋아한다.​그런데 요즘 이 나무 밑을 지나다니는데, 동글동글한 열매들이 뒹굴고 있다.바로 메타세콰이어 열매들이다.하나를 집어서 꼭꼭 눌러보니, 꽤 튼튼하면서도 탄력이 있다.게다가 솔향기까지 난다.침엽수에서 나는 피톤치트향이 메타세콰이어 열매에서도 난다.이 귀여운 열매들로 뭔가 만들어보고 싶다.나는 화단에 떨어져 있는 메타세콰이어 열매들을 주웠다.​작년에 떨어진 것 말고 올해 떨어진 신선한 열매들만 골라서 채반 가득 담아 햇볕에 며칠 바삭하게 좀더 말렸다. ​나는 이걸로 지압용 베개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메타세콰이어 열매에 붙어.. 더보기
만들기 쉽고 사용도 간편한 베개커버 ​​나는 베개커버는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지퍼를 달지 않고 헝겊으로만 만든다.베개커버 안쪽에 배개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주머니를 만들어 끼우는 식의 디자인으로 마름질을 한다.그러면, 지퍼를 달 필요도 없어 만들기 쉽고 사용도 간편하다.게다가 재봉틀로 바느질한다면, 만드는 데 30분도 걸리지 않는다. 가장 먼저, 위 사진과 같이 배개와 거의 같은 크기의 천 한 장과 그것보다 약 1/3이 더 큰 천으로, 두 장을 준비한다.이 천들은 붙어 있으면 더 좋다. ​천 두 장 모두 가장자리를 시접을 넣어 꿰맨다.​작은 헝겊에 맞춰 큰 천을 꺾어준다.서로 입이 잘 맞도록 시칩핀을 꽂는다. ​접힌 부분도 흐트러지지 않도록 시침핀을 꽂고 재봉틀로 잘 꿰맨다. ​시접을 따라 바느질하고 나서 가장자리는 올이 풀리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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