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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의 바느질방

식탁의자 방석 만들기 ​​이 사진은 며칠동안 만든 식탁의자 방석을 찍은 것이다.사진속 방석들과 같은 디자인으로 4개를 만들어 식탁의자에 걸었다.방석을 놓고 식탁의자를 사용하면, 오랫동안 깨끗하게 의자를 사용할 수 있다.이번에는 조금 튼튼하고 두꺼운 천으로 겨울에 쓰기 좋은 방석을 만들었다. ​이 사진은 퀼팅까지 마무리를 짓고 마무리로 바이어스를 두르는 단계를 찍은 것이다.원하는 천과 퀼팅솜, 뒷감을 차곡차곡놓고 간단하게 머신으로 퀼팅을 마친 뒤였다.​이번 방석은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컨셉트였다.그래서 뒷감도 데님을 댔다.그랬더니 바이어스를 손바느질로 마무리지으려니 손목이 너무 아프다.ㅠㅠ나는 이번 작업의 바이어스 마무리를 재봉틀로 하기로 했다.바이어스를 머신으로 박은뒤 뒤에서 잘 꺾는다.시침핀을 일정한 간격으로 잘 꽂아 틀을.. 더보기
Card Trick(카드의 속임수) 패턴 ​​이건 퀼트의 샘플러 중에서 'Card Trick'(카드의 속임수) 패턴이다.Card Trick 패턴은 삼각형을 연습할 수 있는 대표적인 패턴 중 하나다.그러면서도 중앙의 별모양도 익힐 수 있으니, 쉬운 패턴은 아니다.나는 Card Trick 패턴은 만들기도 재밌지만, 모양도 마음에 들어서 좋아한다. Card Trick 패턴은 삼각형들을 꼭꼭 맞게 맞추어야 산뜻한 모양으로 똑 떨어진 모양이 된다. 위 사진은 패치워크한 탑에 퀼팅을 한 상태이다.퀼트제품은 역시 누빔바느질이 끝나면 훨씬 아름다워진다.퀼팅이 끝나니 더 짱짱한 모습이다. 나는 레몬스타 패턴과 이 Card Trick 패턴을 이용해 쿠션을 만들어, 며칠전 초대받은 친구네 집에 선물로 들고 갔다.부지런히 만드느라고 조금 바쁘긴 했지만, 친구가 좋아.. 더보기
레몬스타(Lemon Star) 패턴 ​​이건 샘플러를 배우면서 만든 '레몬스타'(Lemon Star)패턴이다.'레몬스타'는 매우 유명한 퀼트 패턴으로 기초과정 단계에서 가르치는 경우들이 많은데, 사실 이건 기초단계에서 만들기에는 조금 어려운 패턴이다.가르치는 선생님들마다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레몬스타패턴을 가르치는데, 사실 중앙의 포인트가 똑떨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그러기 위해서는 사선으로 잘리는 조각을 끝까지 꿰맨다. 그러면 네 조각이 완성된다. 이 네 조각은 꿰매서 기초바느질인 '바람개비시접'으로 꺾으면 산뜻하게 별모양이 완성된다.​이번엔 레몬스타 패턴을 가지고 쿠션을 만들 생각이다.보더는 주황색 나염천으로 대고 핸드로 퀼팅을 했다.전체 크기는 38X38cm이다. 완성된 모습!쿠션을 만들 때, 유용한 팁 하나!쿠션속은 쿠션보다 .. 더보기
하와이안 퀼트 쿠션 ​이 퀼트 쿠션은 수년 전, '하와이안 퀼트'를 배우면서 만든 쿠션이다.하와이안 퀼트는 하와이섬에 흔한 열대꽃이나 잎들이 디자인으로 많이 쓰인다.한 가지 천을 오려서 아플리케 하는 만큼, 나염천을 주로 이용한다.하와이안 퀼트는 종이오리기를 하듯이 헝겁을 접어서 오려, 바탕 천에 대고 아플리케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아플리케를 한 뒤에는 무늬를 따라 전체적으로 퀼팅을 해 준다. 나는 하와이안 퀼트를 하면서는 도안에 따라 오린 천을 아플리케를 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더 많이 해보고 싶었다.그러나 쉬이 시작하게 되지는 않았다.'하와이안 퀼트를 하고 싶다'는 건 이 방석을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다.올해는 하와이안 퀼트를 해볼까? 더보기
레이스 밸리댄스복, 밸리치마 만들기 밸리댄스를 함께 하는 언니가 하얀색 레이스를 주셨다.바느질을 잘하는 내게 쓸모있는 걸 만들어 쓰라면서 주신 것이다.하지만 그녀 역시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서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레이스라는 걸 아는 나로서는 언니가 좋아할 만한 걸 만들어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레이스가 예쁜 만큼 레이스의 무늬를 살리는 디자인이면 좋겠다.그러나 치마 하나를 온전하게 만들기에는 천이 너무 적었다.그러다가 선생님의 한 밸리치마를 응용해서 레이스 밸리치마를 만들었다.선생님의 치마는 이것보다 훨씬 길고 풍성한 디자인이다.천이 얼마 안되는 까닭에 나는 조금 짤딱만한 길이로 마름질을 했다.허리를 예쁘게 마무리짓기 위해서 줄을 길게 해 묶을 수 있도록 했다.고무줄 대신 신축성 있는 레이스를 이용해 허리를 묶을 수 있게 하니까, .. 더보기
낡은 청바지, 미니스커트로 리폼하기 ​​이 청바지는 거의 10년 동안 즐겨 입었던 것이다.그러나 이제 색깔도 너무 변하고 무릎도 많이 해져서 밖에 입고 다니기는 안 좋다.물론, 집안에서 입는 옷으로는 아직도 쓸만하지만, 너무 오래 입어서 지루하다.​또 이 원피스는 몇 년 전 어머니께서 사주신 건데, 목의 고무줄이 늘어나서 역시 입고 나가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그러나 원피스의 치마부분은 아직도 너무 쓸만하고 체크천도 마음에 든다.이 두 개를 가지고 리폼을 해보면 어떨까? 게다가 원피스의 체크 색깔이 청바지와도 잘 어울릴 것 같다.리폼을 위해 생각한 것은 바로 이 데시구알(Desigual)치마이다. 이 치마는 프랑스의 '플로에르멜'이라는 도시를 구경갔다가 쇼윈도우에서 본 것인데, 나늘 이걸 보는 순간부터 따라서 만들어 보고 싶었더랬다.그래.. 더보기
지퍼가 망가진 치마 수선하기 ​​이 치마는 내가 엄청 좋아하는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살 수 없는 '데시구알'(Desigual) 상표의 치마이다.그래서 해졌을 때조차 살살 꿰매서 입었는데, 결국 지퍼가 망가졌다.​나는 꼭 수선을 해서 이 치마를 좀더 입고 싶었다.그러나 이런 지퍼는 수선하려면 너무 힘들다.ㅠㅠ게다가 이 치마는 허리에 덧댄 천이 너무 두꺼워서 배를 더 뚱뚱하게 보이게 하는 단점까지 있는 치마였다.​나는 과감하게 허리를 떼어내고 지퍼가 없는 치마로 고칠 생각이다.이를 위해 내가 선택한 것은 면 메리아스 티셔츠!마침, 치마와 잘 어울리는 고동색 셔츠를 찾았다.나는 과감하게 티셔츠의 몸통을 자르고 치마의 허리띠도 뜯어내고 지퍼도 떼었다.​그러고는 치마허리 둘레에 맞게 티셔츠를 재단해서 재봉틀로 안쪽을 박았다.​반을 접어 안에 .. 더보기
국선도 승단을 축하하며 만든 바랑 ​​이건 하늘풀님의 국선도 띠들을 모아서 만든 탑이다. 국선도를 열심히 하는 하늘풀님이 승단을 할 때마다 바꿔 단 띠들을 가지고 유용한 물건을 만들어주고 싶었다.하늘풀님은 국선도 도장을 다닐 때 매고 다닐 바랑을 원했다.현재 하늘풀님은 파랑띠를 달고 있다.그동안 모인 것으로는 하양, 노랑, 빨강띠이고, 그중에 하양과 빨간색이 좀 많은 편이다.그러나 하얀색은 때가 금방 타니까, 빨간색이 돋보이는 바랑을 만드는 것이 좋겠다.​가장 먼저 하양, 노랑, 빨강으로 이용해, 레일팬스(Rail Fence)기법으로 바느질을 했다. ​그리고 빨간색을 추가해 탑을 완성하고 솜을 대지 않고 안감만 대서 퀼팅을 했다.꼬박 3일이 걸린 퀼팅이다.ㅠㅠ바랑의 어깨끈도 만들고...​​완성된 모습!이름이 쓰여있던 끈은 이름이 쓰인 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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