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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의 부엌

레디쉬 맛있게 먹는 방법 이 레디쉬는 한살림에서 구입한 것이다. 나는 가끔 옛날 생각을 하면서 레디쉬를 사서 먹곤 한다. 레디쉬를 위 사진처럼 손질해서 버터를 조금씩 발라서 먹는다. 이 방법은 프랑스 사람들이 레디쉬를 먹는 방법이다. 프랑스에 유학을 했던, 아주 오랜 옛날 생각을 하면서 레디쉬를 이렇게 먹는다. 프랑스 사람들은 이것을 샐러드로 먹는다. 여기에 소금을 곁들이기도 한다. 소금과 버터를 살짝살짝 발라가면서 먹는 것이다. 나는 너무 짜서 소금은 생략하고 버터만 찍어 먹는다. 물이 많고 단맛이 살짝 도는 레디쉬를 생으로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그리고 다듬은 레디쉬 잎은 솎은 열무처럼 살짝 데쳐서 된장이나 고추장에 참기름을 넣고 무치면 맛난 반찬이 된다. 프랑스에서는 레디쉬잎을 무쳐서 밥반찬으로 먹는 걸 더 좋아했던 것 같.. 더보기
씨앗 호떡,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이 호떡들은 집에서 만든 것이다. 한살림에서 판매되고 있는 찹쌀호떡 가루를 사서 만들었다. 만드는 방법은 포장지에 잘 쓰여 있다. 적혀있는 레시피 대로 만든 뒤...우리는 씨앗호떡을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종류의 너트를 준비했다. 여기엔 땅콩, 잣, 아몬드, 호박씨 등이 섞여 있다. 크기가 큰 너트들은 잘게 부수었다.가위를 이용해서 호떡의 옆구리를 잘라서 넓게 펼친다. 생각보다 벌리기가 쉽다.그 안에 너트를 많이 넣어서 넓게 펼쳐 준다.그러고는 다시 덮어서... 먹으면 된다. 너~무 맛있다. 너트가 풍부한데다가 설탕이 많이 들어 있지 않아서 더 맛있다. 맛있는 호떡이다. 시중에 파는 호떡과 비교할 수 없는 맛있는 맛~ 더보기
된장, 간장 가르기 지난 2월에 담근 장이 어느새 40일이 되었다. 40일이 되면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나눠야 한다. 일정을 조금 짧게 잡기도 하고 길게 잡기도 하는데, 나는 어머니의 레시피를 따라 40일에 장을 가르고 있다. 이렇게 갈라야 진정한 장인 된장과 간장이 탄생하는 것이다.먼저, 장에 손을 넣어서 메주 덩어리를 꺼내 큰 양푼에 담는다.간장이 될 물은 채반에 받쳐서 메주 조각이 들어가지 않게 큰 냄비에 넣고 조린다. 어머니 말씀이 햇볕이 잘 드는 단독주택의 장독대라면 간장을 졸이지 않아도 되지만, 우리같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간장을 숙성시키기 위해서라면, 손가락 두마디가량 국물을 졸여주라고 하셨다. 간장을 솥에서 졸이는 사이에 옆에서는 메주를 곱게 부순다. 함께 들어있던 국물을 부어가면서 최대한 곱게 메주를 부수어준.. 더보기
장 담그기, 간장 된장 만드는 법 2월은 장담그는 달이다. 위 사진은 한살림에서 구입한 메주의 모습이다. 이것은 벌써 1월에 주문해 놓은 것이다. 반말을 주문했는데, 그러면 이렇게 세 덩어리가 온다. 메주 반말은 한동이 항아리 두개에 장을 담그기에 딱 맞다. 우리 집은 이렇게 메주 반말을 담그면, 2년 먹을 수 있는 간장과 된장이 마련된다. 올해가 장을 담궈야 하는 해다. 메주를 물로 한번 씻었다. 함께 들어 있던 고추와 숯도 물로 헹구었다. 항아리에 물을 넣고 천일염을 듬뿍 넣는다. 물은 정수가 잘 된 맛좋은 물이어야 장 맛이 좋다. 나는 항아리에 남은 간장과 된장을 덜어낸 뒤, 물에 헹구지 않고 거기에 바로 물을 부었다. 간장독에는 소금결정체가 남아있기도 했고, 장을 만든 곰팡이들이 존재하는 항아리에 장을 담그면, 장 맛이 변하지 않.. 더보기
바질을듬뿍 넣은 토마토 스파게티 이 바질은 내가 베란다에서 화분에 키운 것이다. 잎이 무성하게 잘 자라서 오늘은 수확을 해서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먼저, 양파와 마늘을 쫑쫑 다져서 올리브유에 볶는다. 양파와 마늘이 어느정도 볶아지면, 토마토도 깍둑썰기해서 넣고 함께 익힌다. 토마토가 약간 뭉개졌을 때, 우유나 두유를 한 컵 정도 넣는다. 우유나 두유를 넣으면, 토마토의 신맛을 완화시킬 수 있다. 시중에 파는 단 맛이 많은 두유는 안 된다. 우리 집에서는 우유보다 한살림 두유를 사용한다. 이제, 익히면 된다. 그러는 사이에 물에 잘 씻은 바질을 잎만 똑똑 따서 곱게 다져준다. 이번에는 바질을 풍부하게 많이 넣었다. 바질을 키우지 않았다면, 할 수 없는 요리이다. 바질을 넣고 바로 이어서 삶은 스파게티 면을 넣고 국물이 졸 때까.. 더보기
매실청 찌꺼기로 매실장아찌 맛있게 만드는 법 이 사진은 올 6월에 담근 매실청 모습이다. 나는 황매실을 이용해 매실청을 담근다. 그러고는 약 40일을 전후해서 매실과 청을 분리한다. 이 사진은 분리 당시 남은 매실의 모습이다. 찌꺼기라고 하기에는 설탕에 잘 절여 발효된 매실 과육이다. 분리된 매실청은 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매실 과육은 통에 잘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한다. 냉동실에 보관해야 곰팡이 걱정없이 잘 보관할 수 있다. 그것으로 장아찌도 만들고 조림을 할 때 쓰기도 한다. 이번에는 매실장아찌를 만드는 걸 보여주겠다. 매실을 과육과 씨를 분리시킨다. 매실은 씨와 과육이 분리가 잘 안되어 이렇게 씨 부분에 살이 엄청 붙어 있다. 사실 이 부분이 더 맛나다. 이것도 용기에 잘 담아 놓는다. 단맛이 없는 요구르트에 버무려서 함께 먹으면 엄청.. 더보기
맛있는 닭백숙 요리법, 한살림 백숙용 통닭 나는 닭을 가지고 여러 가지 요리를 하는데, 그 중에서도 백숙은 원기를 회복시켜 주는 효과가 커서 종종 해먹는 편이다. 닭은 꼭 한살림 백숙용 통닭이 좋다. 한살림 닭은 무항생제, 무방부제, 무성장호르몬제 사료로 키우니, 믿을만 하다. 그 중에서도 백숙용 닭은 너무 크지 않은 통닭으로, 기름기가 많지 않아서 백숙을 맑게 끓일 수 있어서 좋다. 백숙을 맛있게 끓이기 위한 가장 첫번째 준비물은 황기이다. 황기는 땀은 거두어 주어 건강에도 좋지만, 백숙의 국물맛을 시원하게 해준다. 나는 한살림에서 판매되는 5년 이상된 황기를 사서 냉동실에 넣어 놓고 필요할 때마다 쓰고 있다. 먼저, 황기 한토막 생수에 담가놓는다. 백숙을 끓이기 몇 시간 전부터 이렇게 물에 황기를 담가서 황기물을 준비한다. 미리부터 준비하면,.. 더보기
집에서 피자 만들기, 감자 단호박 피자 나는 단호박과 비트, 또는 감자와 비트 등의 조합으로 피자를 만들어 먹는다. 단호박과 감자는 섞어서 사용하지 않았더랬다. 그런데 딱 찐단호박과 감자가 냉장고에 있는 것이다. 준비를 더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이번에는 감자와 단호박을 이용해서 피자를 만들기로 했다. 맛이 어떨까? 궁금하다. 먼저, 한살림 통밀또띠아 위에 단호박을 껍질째 또각또각 잘라서 올려준다. 이번에는 감자! 찐감자도 작은 조각으로 쫑쫑 썰어서 넓게 펼쳐준다. 감자는 한판에 한 알을 넣었다. 검정 올리브는 더 작은 조각으로 쫑쫑 썰어서 올린다. 내 경험상 또띠아 한판에 올리브는 4알이 딱 좋다. 마지막으로 피자치즈를 도톰하게 올려준다. 그러고는 예열한 오븐에 넣고 7분간 굽는다. 우리집 오븐으로는 180도 온도가 적당하다. 오븐의 온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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