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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의 부엌

샐러드와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들!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으니까, 너무 행복하다. 긴 겨울이 자나가고 있다. 날이 더 따뜻해지면, 점심에는 샐러드를 곁들여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추운 겨울을 제외한 따뜻한 계절에는 점심식사로 샐러드를 곁들인 요리를 자주 해 먹는다. 사진들은 모두 작년에 해서 먹었던 것들이다. 맨 위는 당근샐러드! 당근샐러드는 가늘게 채친 당근에 올리브유를 뿌려서 먹는 것이다. 취향에 따라서 식초와 후추를 첨가하면 좋다. 당근에 약간의 잣과 건포도를 넣었다. 곁들일 것이 없을 경우에는 아무 것도 안 넣어도 맛있다. 그리고 함께 먹은 건 양송이 스파게티! 양송이와 양파, 샐러리를 식용유에 볶다가 삶은 스파게티를 넣어서 조금 더 볶아준다. 이때, 허브도 넣는다. 허브는 취향껏! 소금과 후추는 먹을 때 넣는다. 이 샐러드는 .. 더보기
집에서 로즈마리 민트차 만들기 이건 올 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애플민트이다. 평소 화초들은 인터넷을 통해 사지 않고 화원에서 직접 구매를 해왔다. 그러나 코로나 때문에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올해는 인터넷을 통해 몇가지 허브를 사보았다. 그런데 화분에서 흙이 떨어지지 않게 깔끔하게 포장을 한 싱싱한 화초들이 배달되었다. 처음으로 구매해 본 허브의 인터넷 쇼핑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화분 하나에는 세 그루의 애플민트가 심겨져 있었다. 나는 이것을 화분 두 개에 나눠서 심었다. 그 중 한 화분이 위의 것이다. 줄기를 너무 길게 뻣은 건 흙 위에 둥글게 굴려서 작은 돌로 눌러주니, 줄기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새 가지가 올라왔다. 애플 민트는 그렇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이 화분은 애플민트와 함께 구입한 로즈마리이다. 로즈마리도 화분 .. 더보기
또띠아로 초간단 피자 만들기 이건 한살림에서 판매되고 있는 또띠아이다. 나는 또띠아를 이용해서 피자를 만들어 먹곤 한다. 피자도우는 직접 만들기 어렵고, 우리나라에서는 도우만 따로 사기도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또띠아를 이용하면, 아주 쉽게 피자를 만들 수 있다. 게다가 한살림에서 판매되고 있는 또띠아는 '통밀'로 만들어서 구수하고 맛이 좋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또띠아 위에 브로콜리와 양파를 넣어서 만든 토마토 소스를 바른다. 토마토 소스에는 가지나 호박 등, 다양한 야채를 넣어서 만들 수 있다. 그때 그때 집에 있는 야채들을 이용해서 토마토 소스를 만들면 된다. 토마토 소를 바른 뒤, 찐 감자를 손가락 굵기로 썰어서 놓았다. 그리고 검정올리브를 납작하게 썰어서 얹었다. 이것들도 있으면 넣고, 없으면 안 넣어도 된다. 모.. 더보기
마늘쫑 장아찌 만드는 법 6월은 마늘쫑의 계절이다. 마늘쫑은 늘 간장에 볶아서 신선한 상태로 먹는 걸 즐기는데... 장아찌에 꽂힌 올해는 마늘쫄 장아찌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먼저, 마늘쫑의 앞뒤 시든 줄기를 잘라내고 싱싱한 부분만 손가락 두마디 정도 크기로 썬다. 자른 마늘쫑을 유리병에 잘 넣는다. 그 속에 간장과 물 1:1의 비율에 양파장아찌를 담갔던 간장을 부었다. 양파는 따로 챙겨서 먹을 생각이다. 양파장아찌에는 자작하게 간장을 조금만 남겨 놓고, 나머지는 다시 한번 끓여서 마늘쫑 장아찌에 부었다. 양파에서 우러난 간장은 달착지근해서 설탕을 넣지 않아도 맛있다. 설탕만큼 달지 않지만, 깔끔한 단맛이라 더 맛있다. 간장은 올 봄에 내가 담근 국간장을 이용했다. 이 상태로 냉장고에 넣은 뒤, 마늘쫑이 투명한 상태로 간이 베면.. 더보기
엄나무순 장아찌 만드는 법 엄나무는 개두릅나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두릅나무처럼 새싹들을 따서 먹는데, 쌉싸름한 것이 맛나다. 나는 개인적으로 두릅나무 새싹보다 엄나무싹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엄나무순은 밀가루를 묻혀서 기름에 살짝 부쳐 먹어도 맛있고, 데쳐서 초고추장을 찍어 먹어도 맛나다. 나는 이번에는 엄나무순을 이용해 장아찌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엄나무순 장아찌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과연 그 맛이 어떨까 궁금하다. 내 생각에 장아찌로도 맛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는 한살림에서 판매하고 있는 엄나무순을 1kg 구입했다. 물에 잘 씻은 엄나무순의 꽁지를 잘라주었다. 장아찌에 함께 넣을 양파와 마늘! 나는 장아찌를 만들때, 설탕을 넣지 않고 양파를 썰어 함께 넣는다. 그러면, 양파에서 단맛도 만들.. 더보기
청귤청 만들기 청귤청을 만들게 된 것은 순전히 실수에서 비롯된 일이다.긴 장마 후, 한살림에는 눈에띄게 야채와 과일이 줄었다.이런 와중에 청귤이 판매되고 있었는데, 나는 청귤을 그저 조금 덜 익은 귤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그래서 부족한 과일을 보충할 요량으로 주문을 한 것인데...우웽?이렇게 놀랄 만한 파란 귤이 배달되었다.먹을 방법을 급하게 검색해 보았더니, 청을 만들어서 음료로 마시는 방법만 나와 있는 것이 아닌가?보기만 해도 그대로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모습이다.게다가 모험심을 발휘해, 맘대로 먹기에 도전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그러나 너무 놀란 나머지, 청귤청을 당장 만들고 싶지도 않았다.나는 일주일 동안 냉장고 야채박스에 이 귤을 방치해 놓았다. 마음의 진정이 필요했다.ㅋㅋ그러나 더는 미룰 수가 없다.더 방치했다.. 더보기
오징어 곁들인, 해물야채전 맛있게 부치는 방법 비가 내리는 날은 부침개를 부치면 즐겁다. 그건 아마도 어린 시절의 추억 탓일 것이다. 어머니는 비내리는 날에는 늘 부침개를 부쳐 주셨다. 텃밭에서 키우는 호박, 풋고추, 부추 등의 야채를 얼른 따다가 부친 신선한 야채전은 언제 먹어도 행복한 맛이었다. 그러나 모두 어린 시절의 추억이 되었다. 그래서였을까? 나도 비가 내릴 때면, 부침개를 부쳐야겠다 생각을 자주 한다. 지난 주, 비가 내렸을 때도 같은 생각이 들어서 냉장고를 뒤졌다. 마침, 호박과 양파, 당근이 있다. 이걸 가지고 부쳐보자! 먼저, 야채들을 도톰하게 채를 썬다. 도톰하게 썬 이유는 이번에는 오징어를 넣어서 해물, 야채전을 부칠 계획이기 때문이다. 오징어와 어울릴 수 있도록 호박과 양파는 너무 가늘지 않게 채를 썬다. 거기에 그날은 평소 .. 더보기
비린내 나지 않게 계란지단 부치는 방법 계란지단을 부칠 때는 항상 소금만 약간 넣고 부쳤다. 그러나 간혹 달걀의 비린내가 나는 것이 항상 거슬렸다. 그러다가 한번은 파를 쫑쫑 썰어넣고 지단을 부치니.... 너무 좋다! 계란의 비린내뿐만 아니라 파 향기가 향긋하게 풍겨 더욱 풍미있는 맛이다. 특히, 김밥용으로 부치는 계란지단에 너무 잘 어울린다. 김밥이 훨씬 맛있는 맛이다. 만드는 방법은 너무 간단하다. 계란을 그릇에 풀고... 파를 쫑쫑 작은 크기로 썰어서 넣는다. 양은 너무 많을 필요는 없다. 계란 두 알에 사진과 비슷한 양을 넣으면 된다. 후리이팬에 파와 잘 섞은 계란을 붓고 구으면 된다. 짜잔~ 김밥에 넣을 요량으로 부친 계란지단이다. 계란지단에 파만 첨가했을 뿐인데, 평소보다 훨씬 풍미있는 김밥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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