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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멈춰 서서

나비님이 만들어준 예쁜 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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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산청, 산골마을에서 남편이랑 아가랑 재밌게 살고 있는 나비님이 우리 이웃일 때가 있었다.

때, 나비님은 내게 멋진 선물들을 정말 많이 만들어주었다.



나는 나비님이 도자기를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의왕의 '모락산'을 닮은 세 봉우리가 있는 산모양 엽서꽂이를 만들어 달라고 졸랐더랬다.

내 설명을 잘 들은 나비님은 이렇게 예쁜 엽서꽂이로 완성해 내게 주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예쁘다.



모락산 엽서꽂이에 뭔가를 꽂아놓으면 이렇게 보인다.



그리고 다시 나비님으로부터 선물받은 '명함꽂이'!

이것도 그녀가 직접 만들어 구운 것이고 여러 곰들 중 내 마음에 쏙 드는 걸 주어서 더욱 기뻤다.

특히, 나를 위해 만든 곰을 명함꽂이로 디자인해, 매우 실용적인 것이 되었다.



나비님이 만든 만두가게 고양이 인형들이다.

이 고양이를 만들어놓고 만두 먹고 싶다고 울고 있는 나비님한테, "고양이가 만두를 만들어 줘? 만두 먹으러 와! 고양이들은 나한테 바치고!"

하고는 빼앗다싶이 취한 인형들이다.^^

볼 때마다 빼앗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게 하는 귀여운 고양이들이다.



이 아이들은 하늘풀님과 내 생일 선물로 나비님이 만들어준 마그네틱이다.

나비님의 바느질 솜씨가 정말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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