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IKEA)에서 할인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받았다.
이케아 회원을 등록해 놓아서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연락을 받고 있다.
최대 70%까지 할인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내가 아니다.
나는 얼른 이케아로 달려갔다.
이케아에 가면 쇼핑도 즐겁지만,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즐거움도 놓칠 수가 없다.
특히, 이곳에서는 회원카드를 소지한 사람에게는 커피를 공짜로 준다.
또 특별한 메뉴를 정해, 할인해 판매하고 있어서 할인메뉴를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식판수레에 쟁반을 놓고!
어떤 메뉴가 있나? 살펴보았다.
그날은 블루베리 체리타르트와 치즈케이크가 할인을 한단다.
이케아 회원에겐 각각 1,000원씩 할인을 해 준단다.
바로 이 메뉴들이다.
왼쪽이 '치즈케이크'이고 오른쪽에 있는 것이 '블루베리체리타르트'이다.
나는 하늘풀님을 졸라 두 메뉴를 다 먹자고 졸랐다.
고른 디저트를 식판에 담고!
이제 메인 요리를 고르자!
이날은 메인 요리에서는 '연어 야채 오븐구이'를 2,000원 싸게 판매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역시 이 요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또 한 가지는 '베지볼'이라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요리를 주문했다.
바로 이런 요리들이다!
베지볼은 미트볼 대신에 콩과 아채를 이용해 만든 볼과 완두콩과 껍질콩, 브로콜리 등이 크림치즈와 함께 나온다.
연어야채오븐구이는 연어살과 감자, 당근, 파프리카 등을 오븐에 구운 것으로 역시 크림치즈가 곁들여 나왔다.
하늘풀님과 나는 메인요리와 디저트 모두 함께 맛을 보기 위해 나눠 먹었다.
메인 요리는 크림치즈가 덜 어울렷지만, 비교적 맛있게 먹었다.
치즈케이크는 블루베리로 만든 치즈케이크였는데, 하늘풀님은 블루베리의 신맛이 너무 강해 덜 맛있다고 했다.
나는 상큼한 것이 나쁘지 않았다.
거기에 공짜 커피도 한 잔 곁들여 마셨다.
이케아 레스토랑에서는 오랜만에 유럽풍의 맛있는 케이크나 타르트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또 허브가 잘 쓰인 서양요리를 맛보는 것도 즐겁다.
물론, 이런 것들을 좀 더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것은 더 즐겁다.
이케아를 드문드문이라도 가는 사람이라면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레스토랑에서 이케아 회원에게 주는 할인 혜택을 즐기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