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웽?
우연히 열어 본 KT 멤버십 어플에는 포인트가 120,000원이 적혀 있고 그 옆에 떡하니, VIP라는 글자가 써있다.
나는 눈을 의심했다.
내가 KT에서 VIP 회원이 될 어떤 요소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살펴본 결과 VIP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연간 이용금액이 100만원 이상이거나 VIP 회원이 될 수 있는 요금제를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작년 폰을 대폭 할인해서 사는 조건으로 일정기간 동안 가입했던 것이 이에 해당했던 모양이다.
현재는 가장 싼 요금제로 바꾼 뒤다.
내가 KT에서 VIP 회원으로서 혜택을 보는 것도 올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으니, 그 혜택을 꼼꼼하게 즐겨볼 생각이다.
우선, KT에서 VIP 회원이 되면 기존에 받았던 다양한 혜택도 그 폭이 넓어진다.
예를 들어, 제과점에서 5% 할인 받았던 것이 10%로 그 혜택이 늘어나기도 한다.
그런데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VIP 초이스 혜택이다.
이 혜택은 위에 소개된 여러 매장에서 한가지를 골라 연 6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VIP 회원보다 등급이 높은 VVIP 회원은 연 12회 위 혜택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잘 계산하면서 위 혜택을 꼭 즐겨볼 생각이다.
나는 위의 것들 중 이번 달에는 던킨도너츠에서 도너츠와 아메리카노커피를 즐겨보기를 했다.
그래서 어제는 산책길에 멀리 던킨 도너츠까지 걸어가서 도너츠와 커피를 받아왔다.
커피는 테이크아웃을 위해서 텀블러를 준비해서 갔다.
물론, 이것은 공짜는 아니고 내 멤버십 포인트에서 5,200원이 차감되었다.
올해는 KT 멤버십 혜택을 즐기면서 즐겁게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