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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낯선 세상속으로/여행중 메모

다이소에서 산 해외여행 필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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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는 프랑스여행을 갔다. 

이번에 여행을 가면서 특별히 신경써서 준비한 것들이 몇가지 있었다.

이것들은 모두 다이소에서 산 값싼 것들이었다.

그 중 하나가 목베개!

위 사진속 목베개가 그것인데, 단돈 2,000원에 구입한 것이다. 

이 목베개를 특별히 추천하는 건 바람을 넣다 뺐다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목베개는 비행을 오래하는 사람들에겐 이미 필수 아이템이 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목베개는 구조를 변경할 수 없는 것으로, 부피감이 너무 큰 것이 단점이다.

그런데 이 목베개는 바람을 빼서 납작하게 휴대해서 다니다가 비행전에 바람을 넣어 사용하면 된다는 점이 너무 좋다.

가방의 부피가 항상 맘에 걸리는 해외여행 객들에게 바람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목베개를 권하고 싶다.

또 하나의 아이템은 비닐가방덮개!

이 비닐은 단돈 1,000원에 샀다.

특히,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 유럽을 여행하는 분들께 꼭 권하고 싶은 물건이다.

나도 가방에 비닐을 씌워서 다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방이 비를 맞는다고 내용물이 젖는 것은 아니지만, ​가방을 끌고 이동해야 할 때 이 비닐덮개는 너무 유용했다.

가방덮개는 5,000원에 판매되는 헝겊제품도 있다.

헝겊덮개는 예쁘기는 하지만, 비에 젖는 걸 막을 방법은 없다.

유럽여행시에는 예쁘기보다 비에 젖지 않도록 도와주는 비닐덮개가 더 쓸모있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또 하나 좋았던 것은 실내화!

이 실내화도 놀랍게도 단돈 1,000원밖에 안하는 값싼 물건이다.

실내화는 비행기 안에서도 너무 좋았고, 호텔을 전전하면서 다닐 때도 엄청 좋았다.

당장 장시간 비행해야 하는 답답한 비행기 안에서 실내화는 너무 유용하다.

숙소에서의 실내화의 유용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겠다.

어찌나 잘 신었는지, 20여일 되는 여행을 마칠 때에는 좀 너덜너덜해졌다.

그래도 한국공항까지 제 임무를 잘 수행하고 쓰레기통으로 던져졌다.

다이소의 1,000원 짜리 실내화는 엄청난 기간을 쓸 수 있을 만큼 튼튼하지 않지만, 가볍고 부피가 작아서 여행 중 휴대용으로는 너무 좋다.

약 1달 동안은 충분히 쓸 수 있을 만큼의 품질은 되는 것 같다.

이 세가지 다이소 물건들은 모두 이번 여행에서 처음 사용한 들인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여행갈 때도 꼭 챙겨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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