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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생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공정무역 커피를 선물로 받았다.
선물받은 커피는 '페루'와 '동티모르' 커피로, 유기농커피는 아니지만 공정무역으로 생산된 만큼 마시기에 마음이 편한 커피들이다.
무엇보다 두레생협의 공정무역커피는 드립백에 담아 마시기 편하게 만든 것이 좋다.
커피가 담겨 있는 드립백의 형태는 다음과 같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포장에 설명도 잘 되어있다.
동티모르 커피도 맛을 보자!
먼저 드립백의 뜯기 좋게 표시해놓은 위쪽을 찢어서 1인용 컵에 건다.
신기하다!
드립커피로 내리기 좋도록 틀을 짜임새 있게 잘 만들었다.
물을 부어 내리기 시작~
나도 한 때는 드립커피를 열심히 마신 적이 있다.
커피를 내릴 때는 우선 물을 조금 붓고 커피 알갱이를 불린다.
그 다음 천천히 물을 붓는다.
향이 좋다!
드립백에 담겨 있는 커피양에 맞게 물을 따랐다.
적당한 맛으로 잘 우러났다.
동티모르 커피는 이번에 처음 마신다.
신맛과 고소한 맛이 잘 어울어진 맛이다.
동티모르 커피 맛이 나쁘지 않다.
페루커피는 많이 마셔본 것이라 익숙하다.
페루커피도 신맛이 약간 있지만, 고소하기보다 구수하다는 느낌을 주는 맛이다.
내 경험으로는 남미 커피들이 구수한 맛이 나는 것 같다.
깊고 은은한, 마치 흙냄새 같기도 한 남미 커피들의 향이 좋다.
아무튼 이번에 선물받은 커피는 금방 다~ 마셨다.
야외에 나갈 때 가지고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을 마실 때마다 했는데, 한번도 시도하지 못한 채 집에서 다 마셨다.ㅋㅋ
공정무역 커피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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