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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아파트의 변화된 내부(평면도 실제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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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한창 아파트 리모델링 열풍이다.

주변의 아파트 단지 여러 곳이 리모델링을 발표했고, 벌써 조합이 설립된 곳도 있다.

그 중 한 곳이 평촌 한가람마을 세경아파트이다.

세경아파트에 동생이 살고 있어서 그 소식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세경아파트는 평형이 딱 두 개뿐이다.

18평(57m2)과 19평(59m2)으로, 모양도 둘이 똑같다.

그래서 리모델링을 하기에 좋다는 말도 들었다.

나는 공간이 어떻게 나오는지 무척 궁금했다.

그러던 차에 동생을 통해, 리모델링 후 변경되는 아파트구조를 알게 되었다.

우선, 복도식 아파트가 계단식으로 바뀌고 실내 공간이 더 넓어진다.

아파트단지 뜰이 보행자전용 공간으로 바뀌는 것도 참 좋은 점이다.

또 현재 15층 건물이 한 층 더 증가되는데, 1층은 필로티로 비워진다.

그래서 현재 1층에 사는 집이 2층으로 올라간다.

또 맨 위층은 새로 지어지게 된다.

그래서 보통 메리트가 떨어지는 1층과 15층 세대들이 지금보다 가치있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아파트의 균형적인 발전을 꾀하려는 리모델링 계획이 무척 좋아 보였다.

그럼, 아파트 내부는 어떻게 바뀔까?

한가람 세경아파트는 리모델링이 되면, 5평 정도 증가된다고 한다.

세 개의 모델이 있는데, 여기에 실은 평면도들이 바로 그것이다.

변경 전과 변경 후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듯이 거실과 작은 침실이 더 넓어지고 침실이 하나 더 생긴다.

나는 대피공간이 생기는 것도 무척 좋아보인다.

욕실이 하나 더 생기는 것도 좋다.

파우더 룸과 다용도실도 생긴다. 

이렇듯 새롭게 생기는 소소한 공간이 무척 맘에 든다.

이 평면도는 가장자리에 있는 일부 세대의 평면도이다.

거실이 가장자리에 위치한 구조로, 위 평면도처럼 멋지게 변한다.

양 옆으로 창이 있는 거실이 무척 좋아보인다.

게다가 구조가 안정적이 사각형 모양이다.

가장자리 집도 보통 메리트가 떨어지는데, 이렇게 리모델링 된다면 이 세대들 역시 가치를 좀더 높일 수 있으리라.

세경 아파트가 위 계획대로 리모델링 된다면, 참 멋지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살고 싶은 아파트가 될 것 같아서 나도 관심이 갔다.

그런데 리모델링을 위해서는 세대당 약 1억6천~7천 만원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동생은 그 돈을 마련해서 계속 이 아파트에 살고 싶은 눈치다. 

한가람 세경아파트의 리모델링이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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