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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의 부엌

오징어간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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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오징어는 삶아서 숙회로 자주 해 먹는데, 오늘은 간장에 조려볼 생각이다.

마침, 간장게장을 먹고 남은 간장이 있어서 오늘 오징어 간장조림에는 간장게장 간장을 이용했다.

간이 잘 되어 있고 너무 짜지 않은 만큼, 다른 간은 더 하지 않고 물도 넎지 않았다.

오징어는 큼지막하게 썰어서 조린 뒤 상에 낼 때, 좀더 얇게 썰 생각이다.

그럼 훨신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오징어 맛을 즐길 수 있다.

양념으로는 마늘과 파, 양파를 넣었다.

양파는 설탕을 넣지 않는 대신, 단맛을 위해서 넣었는데 나쁘지 않다.

센불에 다각다각 볶다가 뚜껑을 덮고 중불로 낮춰 좀더 끓였다.

중간중간 뚜껑을 열고 오징어에 간장 양념이 잘 베도록 뒤적여 주는 것도 잊지 말자!

완성~

계획한 대로 상에 내기 전에 가위로 오징어를 얇게 썰었다.

젓가락과 가위를 이용해 오징어를 써는 것이 좀 번거롭기는 한데, 기대한 대로 너무 질기지 않은 맛난 맛으로는 성공적이다.

접시에 담아 통깨를 뿌려 상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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