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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꽃, 나무 이야기

자주괴불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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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우리 동네 하천가에 무리지어 피어있던 자주괴불주머니 모습이다.

수년 째 하천가를 다녔지만, 자주괴불주머니가 이렇게 예쁘게 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하천가에 자주괴불주머니를 심었나 싶을 정도로 넓게 퍼지고 꽃도 예쁘게 피었다.

자주괴불주머니는 독초라고 한다.

그래서 사실 가까이 가서 보지도 않았던 풀인데...

이번에는 카메라를 바싹 대고 사진을 찍었다.

날씨가 건조해서였을까?

보라빛도 너무 곱고 선명하다.

하천가를 오고가면서 자주괴불주머니 무리가 발산하는 신비한 보랏빛을 감탄하면서 바라보았다.

자주괴불주머니 덕분에 우리 나라 봄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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