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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의 바느질방

초간단 작업용 앞치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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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이 지난 검정색 데님바지를 가지고 작업용 앞치마를 만들어 보았다.

이 앞치마는 너무 간단해서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던 것이다.

​인터넷에 소개된 바로는 허리띠 부분을 가위로 싹둑싹둑 자르면 끝이라고 했는데, 나는 조금 섬세하게 하기 위해 허리띠의 솔기를 뜯었다.

​실밥따개로 솔기를 뜯고, 허리띠에 덧대어 있던 바이어스 테이프도 정리를 해 주었다.

​솔기를 뜯어내고 재단한 작업용 앞치마의 모양은 위 사진과 같다.

앞치마의 옆선은 그냥 가위로 자르고 바느질을 더 하지 않았다.

​이제, 뜯어진 허리띠를 재봉틀로 단정하게 바느질해 준다.

​앞치마의 밑단도 시접을 접어서 정리해준다.

​완성이다.

​기존에 있는 허리띠를 그대로 이용했다.

착용한 모습이다.

이 앞치마는 정원을 정리하거나 목공을 할 때, 작업용 앞치마로 좋을 것 같다.

앞치마의 천과 주머니가 튼튼하니, 주머니에 공구를 꽂아도 충분히 안전해 보인다.

이 작업용 앞치마는 너무 간단해 만드는 데 3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바느질이 서툰 사람이라면, 허리띠의 솔기를 뜯지 말고 그냥 가위로 자르길 권한다.

그럼, 더 금방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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