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왕릉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주 봉황대 이곳은 경주 시내에 있는 '봉황대'라는 곳이다.경주에 있는 왕릉군락의 하나인데, 이렇게 무덤 위에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봉황대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수백년된 느티나무들과 어울어진 왕릉의 모습이지 않나 싶다. 나는 이 모습을 보면서, 생택쥐페리의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가 가득 차 있는 별을 떠올렸다.생택쥐페리가 이 왕릉을 보았다면, 그의 상상이 현실에 존재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을 것이다. 그토록 여러번 경주에 왔지만 봉황대의 나무들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봉황대를 봐서 정말 좋았다.이곳에는 오래전부터 마을도 함께 존재했었다고 한다. 왕릉과 왕릉 사이에 집들이 있었고, 마치 언덕과 같은 거대한 왕릉 위에는 밭들도 존재했었다고 하니, 신기했을 그 풍경이 궁금하다.역사의 흥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