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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고구마말랭이 만들기 ​​겨울철 간식으로 고구마를 빼놓을 수는 없다.우리는 겨울철에 직화냄비에 군고구마를 많이 해 먹었다.그러나 요즘은 미세먼지가 많아 환기를 시키기 나빠서 군고구마는 더는 해먹지 않고 있다.그저 찐고구마에 만족!그러나 찐고구마는 금방 싫증이 난다.고구마를 잔뜩 쪄 놓았다면, 고구마말랭이를 만들면 좋다.​먼저 찐 고구마 껍질을 잘 벗긴다.​껍질을 벗긴 고구마를 통풍이 잘 되는 채반에 길게 잘라 말린다.​이건 지난번에 만든 고구마 말랭이로, 이틀 정도 말렸을 때의 모습이다.마른 상태를 확인해서 뒤집어 가면서 약 4~5일 시원한 데서 말린다.완성된 모습이다.겉은 쫄깃쫄깃 하면서 속은 말랑거리는 반건조 상태가 가장 맛있다.나는 찐고구마보다는 약간 말린 고구마말랭이를 더 좋아한다.작은 용기에 넣어, 간식으로 가지고 .. 더보기
고구마 수확 지난 주말, 대부도를 갔다가 어슬렁어슬렁 둘레길을 산책하다가 우연히 목격하게 된 고구마 수확장면이다. 고구마들이 너무 토실토실 살이 쪘다. 아주 맛나보이는 모습이다. 대부도의 흙은 정말 붉다! 잠깐 산기슭에 드러난 시뻘건 흙을 보면서도 어린 시절 찰흙으로 만들기를 할 때면, 꼭 퍼왔던 동네 특정한 지역의 산기슭의 붉은 흙을 생각했다. 저 흙도 찰흙놀이를 할 때, 아주 유용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고구마 수확현장에 계셨던 다른 할머님 말씀이 "비가 안와서 흙이 푸실푸실 해, 그래도 고구마를 캐기가 나쁘지 않아!" 하신다. 흙이 붉으면, 고구마도 더 붉으려나? 궁금하다. 고구마 잎이 여저히 푸르다. 잎이 어런 정도로 물들었을 때가 수확기인지도 모르겠다. 고구마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는 나로서는 모든 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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