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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남한산성 둘레길 걷기 ​​지난주 단풍이 한창일 때, 걷기모임 사람들과 남한산성을 갔다.안양 둘레만 다니다가 오랜만에 멀리 나갔다.이날은 그사이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남한산성 둘레길 걷기를 해서 너무 좋았다.단풍이 너무 아름다운 때라 기대가 더 컸다. 남한산성둘레길 걷기는 버스정류장에서 가장 가까운 남문에서 출발했다.'남문'은 남한산성에 있는 동, 서, 남, 북문 네 곳 중 가장 크고 웅장한 문이다.이 문으로 병자호란 때 인조가 들어왔다고 한다.​성곽 곁에 나있는 둘레길을 따라 사람들이 줄을 지어 걸었다.울긋불긋 등산복이 단풍처럼 아름답다.​성곽너머로는 서울의 풍경도 보인다.미세먼지가 가득한 탓에 선명한 풍경이 담기지는 않았다.남문을 지나 수어장대를 거치면, 그 다음에 서문이 나타난다.​​성곽 밖으로도 오솔길이 마련되어 있다.. 더보기
산성민속집, 남한산성의 값싸고 맛있는 식당 ​​남한산성 안 산성마을에는 식당들이 너무 많다.유명하다는 한정식집에 갔다가 가격표를 보를 너무 비싸서 서둘러 돌아나왔던 경험이 있었다.유명 관광지답게 다른 식당들도 가격은 다들 조금은 비싸 보인다.그런데 '산상민속집'이라는 식당 앞에 써있는 메뉴를 보니, 7,000원 정도면 점심으로 먹을 만한 요리들이 많아 보여 이번에는 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들어갔다. ​물론, 이 식당에서는 평범한 식사 말고 특별한 요리들도 먹을 수는 있다. ​나는 7,000원짜리 묵밥을 주문했다.오이와 김치가 곁들여진 묵이 양푼 가득 나왔다.국물이 새콤달콤 너무 맛있다.나는 밥을 말아서 이 묵밥을 남김없이 다~ 먹었다. ​산성민속집, 식당 안은 옛날 사람들이 썼던 물건들로 장식이 되어 있다.벽마다 장식되어 있는 농기구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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