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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능소화, 한옥과 어울어진 능소화 풍경 ​​이 그림같은 풍경은 며칠전 다녀온 전주동원 담장에 피어있는 능소화의 모습이다.이번에 전주에서 느낀 것 하나는 우리 한옥과 능소화가 무척 잘 어울린다는 것!어쩜 옛날 우리 조상님들은 담장마다 이렇게 능소화 덩굴을 올렸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전주에서 능소화를 정말 많이 보았다.너무 높지 않은 담장 위로 능소화가 흐드러지고, 그 위로 다시 한옥의 일부가 보이는 풍경의 구도가 너무 완벽하다.생활 속에서 이렇듯 완벽한 구도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우리 조상님들의 미학에 감탄했다. ​​​이 거대한 괴물같은 풍경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찍은 것이다.키큰 침엽수를 타고 올라간 능소화가 이렇게 나무를 온통 휘감았다.이 모습은 좀 무섭다~ㅠㅠ이 능소화는 전주에서 남쪽, 완주군에 위치한 '모악산'의 대원사 대웅전 앞에.. 더보기
능소화와 미국능소화 비교 ​​여름에 피는 아름다운 꽃으로 능소화를 빼놓을 수는 없겠다.덩굴형태로 자라는 능소화는 담장을 아름답게 꾸미기도 하고, 받침목을 타고 올라가 정원을 멋지게 장식하기도 한다.여름내내 꽃잎을 떨구며, 계속 피고 지고 하는 능소화는 우리나라 전통 가옥과 정원에 특히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꽃 색깔은 다소 촌스러운 주황빛인데, 그것도 친근감 있어서 좋다.꽃도 부드러우면서도 소박한데, 무리를 지어 피어있는 꽃송이들이 탐스러운 느낌마저 준다. ​잎은 이렇게 생겼다.어머니도 능소화를 참 좋아하셨다.소원하셨던 목련도 자목련도 모두 뜰에 지니고 살게 되는 행운을 누리셨지만, 아직도 능소화는 화단에 심지 못하고 계시다 ​능소화랑 가족같은 꽃 중에는 '미국능소화'도 있다.위에 있는 사진은 능소화랑 무척 비슷해 보이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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