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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리 브런치 카페

닐리 수플레 치즈 케잌 우리 동네 닐리 브런치 카페에서 팔고 있는 수플레 치즈 케잌 모습이다. 인도에서 훤히 들여다보이는 조리실에서 노릇노릇 구워진 이 수플레 치즈케잌을 지나면서 볼 때마다 '저 케잌을 꼭 먹어봐야 하는데...'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지나는 행인에게 이런 생각이 들게 하니, 조리실을 밖에서도 잘 보이게 만든 건 마케팅전략으로 성공한 것 같다. 나는 여러 차례 사진만 찍으며, 눈팅을 하다가, 결국 며칠 전에는 이 수플레 치즈 케잌을 먹으러 들어갔다. '수플레'(soufflé)는 불어로 '부플린'이란 뜻이니, '부플린 치즈케잌'이라는 뜻이겠다.안에는 이런 설명도 잘 붙어져 있다. 부플린 치즈 케잌도 빵같고 부드러운 게 맛이 좋다. 하늘풀님은 에스프레소를, 나는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케잌과 함께 먹었다. 반 정도 먹.. 더보기
닐리(Nilli) 브런치 카페 우리 동네에 새로운 브런치 카페가 생겼다. 무엇보다 아침이면 밖에서 요리사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잘 볼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었다. 이런 생각은 성공적인 것 같다. 나만해도 얼른 이곳에 가서 뭔가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이들을 볼 때마다 하며 다녔다. 그러다가 며칠 전 드디어 기회가 왔다. 나를 만나러 우리 동네로 오겠다는 한 친구를 이곳에서 만난 것이다.옛날에 은행이었던 그곳은 장소가 엄청나게 넓었다. 은행이었을 당시, 몇 번 와본 곳인데 이렇게 넓었는지는 잘 몰랐다.카페 안은 조금 한산했다. 주변 이용객 숫자에 비해 이곳은 너무 넓은 감이 있다.이미 근처에 카페가 여러 개 존재하는데, 그곳들이 다 유지되면서 이 카페에 사람이 찰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아무튼 넓고 환한 것은 마음에 든다.점심시간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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