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음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래기밥 짓기 시래기를 전문적으로 요리하는 식당에서 '시래기밥'을 처음 맛본 뒤로 나도 꼭 한번 시래기밥을 지어보고 싶었다. 마침, 작년에 김장을 하고 생긴 무청을 어머니께서 나를 위해 말렸다가 잘 삶아서 주신 것이 냉동실이 있던 터였다.시래기가 항암에 좋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뒤로는 어머니는 꼭 시래기를 장만해 나를 주신다.농약에 비료까지 줘서 키운 무청이 얼마나 몸에 좋을까만...나는 그저 어머니의 정성이 고마워 주시는 대로 열심히 먹고 있다. 이번에도 물에 불리고 삶고 해서는, 요리까지 해서 줄까? 하셨는데, "요리는 제가 할께요!" 하고 한보따리 받아와냉동실에 봉지봉지 만들어 놓고 조금씩 꺼내 요리를 해서 먹고 있었다.그중 이것이 마지막 봉지다. 상온에서 해동을 시켜서 물에 한번 헹구어 채반에 받쳤다.어머니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