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죽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억의 '때죽나무' 이 사진은 때죽나무를 찍은 것이다.옛날, 때죽나무 가지로 개울의 물 속을 쑤시면, 때죽나무에 있는 독성 때문에 잠시 기절한 물고기들이 떼로 떠오른다고 해서 때죽나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때죽나무는 농부들이 고랑이나 개울에서 물고기를 잡을 때 썼다고 한다.게다가 때죽나무 가지로 만들었다는 공예품을 본 적이 있는데, 수피가 까맣고 맨들맨들한 때죽나무는 나무가지로 만드는 공예품으로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 사진 속 때죽나무는 지난 봄 우리 아파트 단지에서 찍은 것이다.이 나무는 수년 전 손가락만큼 작은 묘목을 관악산에서 뽑아와 화분에서 키우다가 점점 커지자, 관리소장님께 말씀드리고 아파트 화단에 심은 것이다. 당시 관리소장님은 직접 자리를 정해주기까지 했고, 햇볕 좋은 그 자리에서 쑥쑥 잘 자랐다.때죽.. 더보기 이전 1 다음